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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다방

티스토리 블로그와 다음뷰 에러, 포털로서 반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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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정말 황당하고 실신할 것 같았습니다.
다음블로그를 통해 다음뷰로 송고하시는 분들은 거의 안그런 것 같은데 티스토리 같은  설치형 블로그에서만 발생되는 것 같습니다. 알고계신분들도 있겠지만 티스토리 예약발행이 자주 에러가 발생합니다. 송고가 잘 안된다는 것이죠. 최근에는 그런일이 거의 없었습니다만 아직도 작은 오류와 불편함은 있습니다. 포털사이트 블로그 수준이 이정도 밖에 안되는 것인지....좀 그렇더군요. 드디어 어제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작성한 글] 하나님도 죽음도 그녀들을 막을 수 없다

위 글은 제가 어제(3/10) 새벽에 예약발행을 해 놓은 글입니다.
작성 당시만 해도 블로그나 다음뷰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사이드바 뷰위젯도 잘 보였습니다. 오전 11시쯤? 확인해보니 발행은 되었더군요. 그런데....




어제 아침 7시로 예약 발행된 글의 추천바는 일시적인 시스템 장애라며 기능이
멈춰버렸고, 대문을 확인해보니 지금까지 발행된 모든 글도 사라졌습니다.
오후 늦게 되서야 어느정도 복구가 되었는데 추천수를 보니 발행 된 후 얼마되지
않아서 저렇게 된 것 같습니다. 지금도 모든 포스트의 추천 버튼은 사라진 상태입니다.



다음뷰 위젯에서 사라진 인기글과 최신글
(보안위젯의 메세지가 허망한....)
[관련 포스트] [함께 좋은글] - 디도스 전용백신 무료다운로드와 사이버전쟁



최근 '디도스(DDOS)' 사태가 떠올라서 최신업데이트 된 알약 백신으로 재검사하고,
그것도 불안해서 V3 디도스 전용백신으로 검사를 다시 했습니다.

역시 깨끗했습니다.  윈도우 설치를 새로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다음뷰의
'마이페이지'를 확인해보니..



순수한 처녀의 마음처럼 깨끗한 화면 -_-;;;
미치겠다..정말...ㅠ.ㅠ


티스토리 관리자화면에서 본 또 하나의 아픔..



아라따...


일시적인 오류가 아니라 다음뷰 탈퇴 된 것이 분명해 보였습니다.
결국 다음고객센터 전화를 했습니다. 최대한 인내심을 발휘하면서. 그런데...


센터 > 이러쿵 저러쿵~
나 > 저는 다음뷰 탈퇴를 한적이 없습니다. 할 이유도 없습니다.
       오늘 아침에 글도 발행했습니다.
센터 > 확인해보고 알아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30분~60분 후

센터 > 고객님 아이디로 탈퇴한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나 > -_-;;;;;;;;; 이러쿵 저러쿵~
센터 >이러저러하니~ 사이버수사대에 문의 하시길 바랍니다.
나 > 나 외에 로그인 기록도 없고~ 이러쿵 저러쿵~
센터 > 이러저러하니~ 사이버수사대에 문의 하시길 바랍니다.
나 > 내가 무슨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누가 해킹을~ 이러쿵 저러쿵~ 
센터 > 이러저러하니~사이버수사대에 문의 하시길 바랍니다.
나 > 흠................(드디어 폭발!)
센터 > (상담자도 조금 폭발!)
나 > (나는 더 폭발!)
" 당신 말은 '다음뷰'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누군가 아이디도용을 했기때문에, 
사이버수사대에서 해결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다음에서 제공하는
'로그인 기록' 시스템에도 문제가 있다는 말인데 왜 아무 문제가 없다고만 말합니까!"
센터 > 저는 '로그인 기록' 확인 TIP만 알려드렸을 뿐입니다!
나 > (헐.....무슨 답변이.....;;;;)

그렇게 옥신각신하다가 결국 센터 상담자 하는 말이...

센터 > 그럼 다음뷰 담당자로 연결해주겠습니다!
나 > 뭐?? 그럼 진작에 그렇게 해야지 왜 자꾸 사이버수사대~ 이러쿵 저러쿵!
센터 > 저는 '로그인 기록' 확인 TIP만 알려드렸을 뿐입니다!
나 > ....(기가막혀) 알았습니다. 당신 이름 뭡니까.
센터 > 저는 김○○ 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상담자에게 다시 자초지종을 얘기했습니다. 죄송하고 확인 후 연락주겠답니다.
그 이후 오후 5시가 넘어서 조금 복구가 되었습니다.  휴...생각하니까 다시 화가 날듯 하군요.


제 컴퓨터는 저만 사용합니다. 아무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주 가끔 주말에 조카들이 온라인게임 '마구마구'를 하거나 '텐비'를 하는 것이 고작입니다. 정기적인 바이러스, 악성코드 검사는 기본이고, 두 프로그램 모두 실시간 감시 설정도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그것도 부족해서 6개월에 한번 정도는 OS(윈도우XP)도 새로 설치합니다. 

센터에서  ID 도용을 얘기하는데, 이메일이 보편화된 요즘 ID를 알았다고 큰 범죄를 저지를 수 없습니다. 결국 누군가 해킹을 했다는 소리인데......다음뷰 탈퇴 시키려고 해킹했다는 것도 우습지 않나요? 제 다음 로그인 비밀번호도 정기적으로 바꿔주고 있으며 현재 설정된 비밀번호는 14글자 영문으로 되어있어서 저도 한번에 로그인을 못할 정도로 복잡합니다. 최근 들어서는 잠자러 가기 전에 초고속 인터넷 모뎀 전원까지 오프시킵니다. 아직까지 바이러스나 악성코드로 큰 문제 없었습니다. 전 컴맹 수준은 아닙니다.


혹시 제 블로그 접속만 하면 팝업창은 뜨지 않는지요.
이 일 이후로 제 블로그 어디를 들어가든지 2~4개씩 경고창이 떠서 도저히 사용할수가 없습니다. 이건 서버문제라기 보다 제 PC의 문제로 보이기도 하는데...신기하게도 다른 컴퓨터로 접속해도 증상 똑같습니다. 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습니다. 마치 'P2P 사이트' 같은, 조금 의심스러운 사이트에 접속할 때 뜨는 경고창이 뜨는 것 처럼 '보안 경고'가 뜹니다. 그래서 추가 문의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모든 것이 이렇게 꼬인 이유에 대해 의심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음고객센터의 해명을 일단 들어보고서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까지 분이 안풀리네. 휴...누가 저 좀 진정 시켜주세요.)


[링크] 내 블로그가 엉망이 된 결정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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