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랭킹 21위와 47위의 대결. 그러나 역시 공은 둥굴었습니다!
아르헨티나 전에서 자책골로 마음 고생 많았을 박주영! 결국 네가 해낼 줄 았았다! 비록 동점으로 16강 진출했지만, 얼마나 흥분되고 멋진 경기였는지! 자랑스럽습니다 우리의 태극 전사들! 일단 흥분을 가라앉히고 경기 못보신 분들을 위해 짧게 진행상황을 되집어 보겠습니다.
그러다가 후반으로 들어가서 박주영이 프리킥을 그림 같이 차면서 나이지리아 그물을 흔들어 놓으며, 16강의 희망을 환하게 밝혔습니다. 그래서 다시 2대1로 역전!
그러나 후반 24분 김남일의 무리한 수비가 패널티킥을 만들어주면서 야쿠부의 성공으로 2대2 동점이 되버렸었죠.
게임은 그때부터 였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특유의 유연함과 차분한 경기로 결정적인 찬스를 여러차례 얻었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태극전사들 역시 수비를 하면서도 멀리있는 공간에 날카롭게 공을 연결하면서 좋은찬스를 맞이했지만, 우리 역시 골을 넣지는 못했습니다. 그렇게 서로가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동안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타구장에서 경기를 벌이던 <아르헨티나 VS 그리스>는 2대0으로 아르헨티나가 앞서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이대로만 끝나면 16강 진출은 결정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그리고....
마침내 경기는 끝나고 46년만에 16강 진출 확정!!!
<2010년 남아공 월드컵 : 1승 1무 1패 >
-6월 12일 그리스전 2-0 승 (득점: 이정수, 박지성)
-6월 17일 아르헨티나전 1-4패 (득점: 이청용)
-6월 22일 나이지리아전 2-2 무 (득점: 이정수, 박주영)
정말 장합니다, 우리 태극전사들!
그러나,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선수가 있습니다!
이번 16강 진출에 있어서 큰 역할은 한 것은 골 넣은 선수들은 말할 것도 없고 상대팀의 수비를 흔들어준 주장 박지성 선수와
이번 경기와 그리스전에서도 정확한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도와준 기성용선수를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박지성은 워낙에 유명하니 잠시 넘어가겠습니다.
스카우팅 리포트
한국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그는 ‘축구 IQ’가 매우 뛰어나고, 순간적인 스피드와 뛰어난 기술, 그리고 넓은 시야를 지녔다. 볼 키핑력이 좋고, 전방위로 부채 살처럼 날아가는 날카로운 장-단 패스는 단연 최고다. 이번 월드컵 예선 때는 득점 가능 지역(PSA)으로 66회의 패스를 시도해 이중 36회를 연결했다. 또한 PA 외곽에서 터뜨리는 폭발적인 중거리 슈팅과 프리킥은 속도와 정확성에서 ‘크루즈 미사일급’으로 평가받는다. 인스텝 뿐 아니라 인프런트로 킥을 해도 볼이 상당히 강하게 날아간다. 대표 팀 전담 키커로 활약한다.
선수 히스토리
13세 때 호주로 축구 유학을 갔고, 2006년 FC 서울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후 2010년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했다. U-20, U-23 대표를 지냈고, 2008년 올림픽에 출전했다. 2008년 9월 5일 요르단전을 통해 A대표로 데뷔.
'축구IQ'가 높은 유학파 출신이었군요. ^^ 어쨌든 말이 더 필요없습니다!
잘생긴 외모에 실력까지 출중해서 나중에 박지성 선수만큼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자, 이제 다음 목표를 향해 출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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