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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사랑

차붐의 속마음을 확실히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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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VS브라질 축구경기에서 정대세의 눈물을 보고, 저의 복잡한 심경을 말하면서 차붐의 따듯한 해설에 대해 언급했던 부분이 사실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위의 이미지에도 있지만 기사의 내용을 조금 옮겨와보면....


차 위원은 북한전을 해설하는 데 있어서 적지 않은 부담감을 갖고 있다는 사실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북한 선수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해설을 하면 안 된다고 하네. 어제 저녁 너무 고민돼서 한국에 있는 사람들한테 문자로 물어봤어"라며 "(스무명 중) 두 명 빼고는 그게 당연한 거 아니냐고 해서 안심은 했는데 그래도 신경이 쓰이네"라고 말했다.


해설을 하면서도 조심스러워 하던 느낌도 분명 제가 같이 느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심어린 애정'은 숨길 수가 없었나 봅니다. 진심은 역시 '귀'가 아닌 '마음'으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렇듯...
사람이 하는 모든 일에는 '진심'과 '애정'이 담겨야만 관심을 받듯, 아무리 냉정함이 필요한 외교나 국내정치라도 결국 사람을 위하는 일이 아니면 '통'할수 없다는 것을 많은 지도자들이 배웠으면 좋겠네요. 여담으로 기사 내용에는 저의 관전평도 짧게 실렸는데, 굉장히 기분이 이상하고, TV에 얼굴 나온것 처럼 많이 쑥쓰럽군요.;;;;;;;;;

차붐의 따듯한 해설,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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