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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애국/박정희

박근혜 아짐마. 아짐마 아빠 이야기 좀 하자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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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는 '마이클럽'이라는 곳에서 필명이 '캡사이신'(본명 송강희)라는 40대 주부님이 올린 글입니다. 그 당시 이 시리즈는 많은 인기와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으면서, 마이클럽이란 사이트도 많이 알려지고, 정치에 관심없던 여자분들도 한번정도는 읽어봤을 만큼 이슈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이 글을 스크랩했다가 이제 오픈하는 이유는 요즘 조선일보가 기획특집으로 '기억의 정치'라는 코너를 마련했기에 저도 따라서 이 글을 오픈해 봅니다. 제가 마음 내킬때 조금씩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대중적인 화법으로 상당히 흥미있게 작성되어서 읽는 재미도 있고, 여러가지 정보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시리즈물로서 처음부터 보시려면 '관심이애국' 카테고리 아래 '박정희' 카테고리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박근혜 아짐마, 아짐마 아빠 이야기 좀 하자


 

어쨌든 이번에도 아줌마 아빠 스케일 큰거 또 한번 만방에 과시해.
쥐방울만한 학생들만 잡아들이면 넘 가오가 안서잖아.
애들하고 토닥거리면서 싸우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맘에 안드는 넘들 이번에 다 정리해버리기로 한거야.

진짜 양심이라고는 애초에 안갖고 태어난 사람이 아줌마 아빠야.
지 독재 한다고 그만 두라는 대학생들 시위를
이렇게까지 만들고 싶냐고.

아줌마 아빠한테 그런거 바라는 내가 미친년이라는 소리 들으니까
그소리는 그만 하고
어쨌든 아줌마 아빠가 그림 하나는 크게 그렸어.

"국가전복을 기도하려는 폭력혁명의 실행집단으로서의 민청학련,
해외 공산기지의 지원자로서의 일본인 기자,
대야를 배후 조종 지원세력
북한과 직접 연관도 갖고 있는 조직으로서 인혁당"
엄청 크지?

다음은 민청학련,인혁당 재건위 관계자 명단이야

윤보선 전대통령(이 아자씨가 먼 죄가 있다고 여기 꼈을까? 아무 짓도 안하게 생겼던만)
지학순 주교,
박형규 목사,
김지하 시인을 비롯해서 인혁당 재건 관련자 21명을 포함,
무려 2백53명을 비상군법회의에 송치해.
기냥 다 군법 회의에 부쳐버린거야
이 사건으로 관련된 총 혐의자 1024명 중 254명이 긴급조치 4,5호 위반으로 구속, 송치되고
180명이 기소되.
기소된 사람들 면면을 살펴보면
학생 114명,
현직교수 2명,
일반인 17명,
정치인 10명,
종교인 10명,
변호사 1명 외에
교사, 교직원, 전직 공무원 등이 있었어.
아줌마 아빠는 뭐가 달라도 달라.
진짜 버라이어티한 직업군이지?
한마디로 각계 각층에서 골고루 잡아들였어.

1974년 9월7일 비상고등군법회의(재판장 이세호)에서
인혁당 재건위 관계 21명, 민청학련관계 27명, 일본인 2명등 50명에 대한
긴급조치 위반, 국가보안법위반, 내란예비음모, 내란선동 등.............
아 몰라몰라
뭐가 이렇게 복잡해.
아줌마 아빠 맘대로 법 정해서 그거 어겼다고 지은 이름이니까
나도 분석 안할래
머리가 깨질라고 해.
어쨌든 이런 잡스러운 죄명으로 공판을 열고

이철, 김지하 등 14명은 사형,
정문화 등 16명에게는 무기징역,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최고 20년에서 최하 5년의 징역

사상유례없는 중형이었대
사상 유례없는.
아줌마 아빠는 늘 사상유례없는 일 많이 하잖아.
전무후무.
일제시대 충성혈서도 사상유례없는 전무후무잖아.
일본군->독립군->좌익->반공주의자
이런 전력가진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
아줌마 아빠는 일생이 통채로 전무후무 그 자체야.
그러니까 진정한 진주라는 소리를 듣지
아무나 진정한 진주를 하겠어?

근데 사람들이 이게 머하는 플레이냐고 시위를 시작한거야.
학계와 종교계 사람들이 구속자 석방하라고 시위를 계속 해.
아줌마가 입장 바꿔서 생각해봐도 시위 안하게 생겼어?
뭐?
아줌마는 안한다고?
알았어.
아줌마는 하지마.
어쨌든 아줌마하고 아줌마 따라댕기는 넋빠진 애들 빼고

각계각층 사람들이 아줌마 아빠 독재한다고 반독재 민주화 투쟁을 계속 하는거야.
오죽했으면 미국의회에서 한국이 반민주 국가라고 군사·경제 원조 대폭 삭감해야된다고 논의하고
온 세계가 떠들썩 했겠어.
아줌마 아빠는 진짜 난넘이야.
아줌마 아빠는 욕도 거국적인 것을 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먹는거 같아
전세계가 아줌마 아빠를 씹어버린거야.

그래서 나중에 아줌마 아빠가 다시 가오 무너지는 행동을 하지.
사건 발생 10여 개월 만에 「민청학련」사건은 사실이 아닌거 같어요. 이렇게 말해.
머야
장난하냐고.
다 잡아다 고문하고 사형선고하고 난리더니.
아님 말고?
또라이야?
장난해?

근데 민청학련은 나중에라도 사실이 아닌것이 아닌것도 아니고 어쩌고 했는데
인혁당재건사건은 그렇게 넘어갈 수 없는 사건이 되버려.
왜냐고?

진짜 인민혁명당재건위원회 사건 이야기가 여기서부터 시작돼.
넘 길어서 한번에 안될거 같아.
이건 담에 쓰자.
허리도 아프고, 손가락도 아프고.
아무래도 관절염이 왔나봐.

 

캡사이신/마이클럽

 

수석 졸업하는 박정희 생도 신경군관학교 2기생 예과 졸업식에서 박정희는 우등상을 받고 부상으로 부의 황제 명의의 금시계를 하사받았다. 대열 앞에서 생도 대표로 인사하는 사람이 박정희다. 졸업식장에서 재학생의 송사에 답하는 졸업생 답사를 낭독했는데, 그 답사 내용 중에는 "대동아 공영권을 이룩하기 위한 성전(聖戰)에서 나는 목숨을 바쳐 사쿠라와 같이 휼륭하게 죽겠습니다."라는 구절이 포함되어 있다.(滿洲日報 194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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