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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다방

그에게는 진정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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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느낌에 불과한지 모르겠습니다만..
대검찰청에서 유언비어, 명예훼손에 대한 강력한 수사기사가 뜬 후 천안함 얘기가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오늘도 다음 뷰를 보니 전과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아,답답하네요. 이런 현실이....



유언비어를 걱정하는 정부에게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지금 많은 국민들은 단 하나!

진실
을 알고 싶은 것뿐 입니다.

물속에 있는 기뢰가 터졌든! 좌초가 되었든! 정말 북한이 했든! 그 무엇이든 간에!
이해가가는 수준의 정보와 사실을 알고 싶은 것입니다. 그게 잘못은 아니지 않습니까.
막말로 좌초가 되고, 장병의 실수로 그랬다고 해도 그게 솔직히 정부 잘못입니까???
그래요, 일정 수준의 비판은 나오겠죠. 그럼, 국민들이 누구 욕을 하겠어요?
당연히 정부 욕하고 국방부 욕하고 합니다.
그러나...


그 비판 안에서 정부에 대한 신뢰가 싹트는 겁니다.

국민들은 힘들고 괴로우면 정부를 비판하게 마련입니다. 왜 그걸 이해 못하시는지요?
우리 국민들은 정이 많아서 비판을 하면서도 상대방의 태도에 따라 금방 따듯하게 감싸주는 국민들입니다.
한나라당과 조중동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처음부터 끝까지 흔들었지만, 국민들이 아직까지 노통을
좋아하고 그리워하는 이유는 일을 잘해서도 아니고, 위트있는 말솜씨 때문도 아니었습니다.




정치인이면서도 느껴지는 따듯한 인간미와 신뢰!
바로 그것 때문에 그를 좋아하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라도 투명하게  '천안함 사고'를 마무리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많은 언론과 국민들,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정부의 최종보고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에서는 그 '최종보고서'가 어떻게 나올지 대충은 짐작들을 하고 있을 겁니다.
그 결과가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발표하면 그때는 되돌리기가 많이 힘들어집니다.


지금이라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조사를 해야합니다.
그것만이 모든 것을 평화롭고, 발전적으로 해결하면서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고, 희생된 장병들과 그 가족들에게도 진정한 위로가 될 것입니다.


큰 결단을 부탁드립니다.



관련링크 : http://blog.hani.co.kr/nomusa/28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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