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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애국

MB, EU에게도 따돌림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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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MB가 대북제재 결의안이 국회에서 올라오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기사가 나왔었군요.

MB "대북제재 결의안 국회에서 안돼 안타깝다"
"EU의회가 중국에게 천안함 결의안 참여하라고 요청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4359


그런데 EU가 마치 우리를 지지하는 것으로 아는가 봅니다. 역시 조중동만 봐서 그럴까요?

EU가 저런 말을 했는지 기사를 찾을 수가 없었지만, 사실이라고 해도 MB는 뭔가를 착각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이 뻔히 예상되고, 의장성명 마저 제대로 될지 미지수인 것을 EU도 알고 있는데,
굳이 대외적으로 우리와 각을 세울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사실, 중국은 의장성명도 반대라고 일찌감치 얘기했었죠.

링크 1. 중국, 의장성명도 반대



그런데 EU의 다른 모습도 있습니다.
MB는 모르는 것 같지만.



EU "대북 식량지원 계속한다"
유럽의회 한반도 관계 대표단 크리스티앙 엘러 대표는 유럽연합이 북한에 식량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502967




EU는 작년 2009년 7월에도 북한 핵실험 관련한 문제에 있어서 '인도적 지원은 계속' 한다는 입장을 밝혔었죠.(위사진)
이쯤되면, 우리가 저들과 무엇이 다른지 정확하게 알수 있지요. 그리고 뭔가 바뀐것 같지 않나요?

북한 혼내달라고 징징대는 MB의 '구걸외교'는 정말 보기 싫네요. 그렇게 문제가 되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당사자들
끼리 대화로 해야지...자꾸 다른 나라에 '같이 좀 혼내자'고 요청하는 모습이 얼마나 추한지 본인들은 모르나봅니다.
이게 무슨 보수정권인지 참....깝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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