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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한잔 했습니다.
소주한병.
그것이 제 주량입니다. 어지럽네요.
선거가 야당의 2%빠진(서울시장, 경기도지사) 압승으로 끝나면서 MB에 대한 국민적 평가가 내려졌습니다.
그래서 내심 저놈이 뭐라고 말할까...기다렸는데 별 말이 없더군요. ㅋㅋㅋ
자기도 조금 놀랬을 겁니다. 왜??? ㅅㅂ 조중동 보니까..내 편이 많은 것 같았는데, 왜 이런 결론이
나왔을까???....하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고작한다는 소리가 4대강은 그대로 하겠다는 청와대 쥐소리만 나옵디다.
그런데 변함없는 것은 '4대강'뿐이 아닐겁니다. 저런말 하는거 봐서는.
MB죽으면 분명 불지옥 갈겁니다.
신이 있다면 분명 그럴겁니다.
저 기독교만 10년이상 다녔고, 부모님때문에 천주교로 옮긴지 몇년 되었습니다.
오해마세요. 기독교가 싫어서가 아니라, 부모님의 남은 여생 심적으로 편하게 해드리려고
기독교과 천주교 둘중 하나 고르라고 하니, 천주교로 가겠다고 하십디다.
MB는 기독교인 아닙니다.
예수는 자신의 생명을 버리면서, 피조물의 영생을 갈구했습니다.
그런데 MB는 국민을 죽여서라도 하고싶은건 하겠답니다. 기독교인이면 저렇게 못합니다.
예수가 서울에 있다면 십자가에 매달리는 한이 있더라도 MB에게 쓴소리 했을겁니다.
종교인들까지 나서서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외치는데도..자기 치적만들기 바쁩디다.
솔직히 저 반대 안했습니다. 4대강! 반대 안했어요.
단, 제대로 환경영향평가해서 시간이 걸려도 생태계 파괴는 하지 말기를 바랬습니다.
나중에 MB가 칭찬 듣더라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이거 뭐....불도저 별명이 맘에 들었는지 무섭게 땅을 팝니다.
말못하는 그깟 생물들 알아서 잘 피하고, 알아서 잘 자라겠지 하는것 같습디다.
그 생각의 연장선상에서 국민들이 느꼈을 그 '무언가'를 쥐박이는 모르는 것 같습디다.
정치...그거 MB처럼 하면 결국 실패한 대통령으로 평가 받습니다.
한국에서는 조중동이 띄워주겠지만, 그외에서는 독재자와 다를바 없다고 할겁니다.
김대중이 한국에서만 인정 못받는 것과 비교되는 것이지요.
국민의 민심이 표로 드러난 마당에 저따위 소리하는거 보면 그렇게 생각들지 않겠습니까?
오버 조금 하지요.
멋진 빌딩, 화려한 강변, 세계 일류국가...그런 것이 '삶의 의미', '진정한 행복', '인간의 존엄성' 그런것과
뭐가 그렇게 밀접합니까. 네!!! 잘사는 국가가 되야죠!
그런데 대다수 국민들의 억장 무너뜨리면서 잘살면 그건 잘사는거 아닙니다.
눈깔에 보이는거에 너무 치중하면 행복할 수 없다는거 알면서 저 지랄들 입니다.
솔직히 경기도민들 이기심이 유시민도 떨어뜨린 것으로 봅니다. 저는.
깨끗한 세상, 평등한 세상 보다는 자기배딱지 더 부를까..하고 문수 찍은겁니다.
한심한 거죠. 불쌍한거죠.
국민이 승리한 선거는 맞지만, MB도 독재자 맞습니다. 김대중대통령이 제대로 본거죠.
대한민국...
합리적인 보수가 나오기 전까지는...여기서 크게 발전 못할것 같습니다.
승리했어도 크게 기쁘지 않은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정말이지, 북한보다 이명박을 먼저 안보리에 회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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