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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내용이지만 기분이 나쁘기도 하고 다른 분들도 피해 볼까봐 알려드립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쯤 전화가 왔습니다.
LG 인터넷 전화 사용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얘기와 함께 혜택 안내 해주는 것 같은 얘기를 하더군요.
100%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략 이런 내용입니다.
"현재 사용중인 인터넷전화에서 핸드폰으로 전화를 할 때는
OO원 인데 2달 동안 기본료 변동없이 저렴하게 OO원으로 전화를 할수 있습니다.
두달 후에는 메일과 문자로 해지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말을 빨리해서 언뜻 별 내용은 아닌 것 같더군요.
알았다고 하고 그냥 끊으려다가....
나 > "잠깐만요! 기본료가 어떻게 변동 된다는 것인지 말을 해줘야죠."
상담원> "현재 기본료 2천원인데 2달 동안 싸게 핸드폰으로 전화를 할 수 있고,
2달 후에는 기본료 4천원이 되지만 전화요금이...."
나> "그만요! 됐습니다. 기본료 그대로 해주세요."
상담원> "현재 기본료 2천원인데 2달 동안 싸게 핸드폰으로 전화를 할 수 있고,
2달 후에는 기본료 4천원이 되지만 전화요금이...."
나> "그만요! 됐습니다. 기본료 그대로 해주세요."
전화를 끊고 제 입에서 나온 한마디...
"대기업, 진짜 나쁜 놈들이다!"
기본요금 변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면 정확하게 설명을 해줘야지 저렴한 부분만 강조하고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했으니...제가 화가 안납니까? 대기업들....편법으로 상속하고, 문어발 확장으로 서민들은 죽어가는데....이런식으로까지 서민들 등을 쳐서 돈을 받아먹고 싶은지 정말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B정부 들어와서 그만큼 돈을 모았으면 됐지 대체 얼마나 더 벌어야 성에 차는지 묻고 싶습니다. 정말 씁쓸한 오전이었습니다.
[관련 포스트] 초고속인터넷가입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비교사이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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