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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사랑

아동성폭력 예방과 대처 교육에 도움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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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2월 22일이 무슨 날인지 아십니까? 네, 몇일 지났습니다.
커플 관련된 날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매년 2월 22일은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 입니다. 올해가 5회니까 이제 5년이 되었다는 뜻이겠죠. 저는 아직도 '나영이사건'이라고 불리는 예전 성범죄에 대한 끔직한 기억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성범죄를 저질러도 천벌을 받을 것인데...그 놈은 나영이를...그만하죠. 차마 입에 올릴 수도 없네요. 범인은 12년형을 받았습니다. 참 허탈한 일입니다. 아래 통계를 보시면 지난 4년간 아동성폭력 증가율이 무려 69% 입니다.


나쁜 어른들이 늘어간다는 통계


어린 딸자식을 가진 부모님들은 절대로 긴장을 푸시면 안됩니다.
뉴스에서 아동성폭력 사건이 방송되면 보면서 걱정은 하지만 '설마 내 딸에게...'하고 넘어갈 때가 많으실텐데 이제라도 딸아이와 늘 대화하고 사전에 성폭력에 대한 예방 교육을 하시는 것만이 미연에 끔찍한 일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무엇을  배웠는지 시험은 잘 보았는지 등만 물어보는 것은 대화도 아닐뿐더러 부모가 아이의 성적에만 관심을 두는 것은 무관심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제발 대한민국 엄마 아빠들 반성 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성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교육을 할 수 있는 좋은도서 몇권을 추천할까 합니다.
저는 아직 미혼이라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과거 뉴스 기사를 통해서 추천되었던 책이라서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권이 품절되었는지 찾을 수가 없어서 첫번째 책은 비슷한 내용에 리뷰가 좋았던 것으로 제가 선택했고, 아래 두권이 기자가 추천했던 책입니다.



[도서정보]

 만화로 엮은 성범죄 예방지침서 입니다.

<목차>
제1장 나 홀로 집에 있을 때
제2장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에
제3장 노출 심한 옷을 입지 말자
제4장 주차장에도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제5장 인상 좋은 사람이 길을 물을 때
제6장 부모님이나 친구가 위험하다며 함께 가자고 할 때
제7장 학교는 안전지대인가?
제8장 으슥한 골목길을 혼자 걸을 때
제9장 연예인 시켜준다며 접근할 때
제10장 폐건물이나 공공화장실은 어떠한가?

<예방과 사후에 해야하는 행동지침들>
각종 범죄로부터 대처할 수 있는 도구들
꼭 알아두어야 할 아동 성학대의 예
성추행을 당한 아동들의 징후
아동을 상대로 한 성범죄자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아동 성범죄자들의 심리 상태
성범죄가 일어날 수 있는 장소
아동 성범죄자들의 유인 방법
피해 아동과 가해자의 행동 비교
근친 성범죄를 경계하라
음란물이야말로 성범죄의 온상이다
아동 성범죄 예방 10계명
아동 성범죄 피해자의 부모가 해야 할 일
아동 성범죄 예방을 위해 사회기관에서 해야 할 일
성격과 성범죄의 관계
성 범죄자에게 붙들렸을 때
성 범죄자로부터 탈출하려면
성폭력을 당했을 때 즉시 해야 할 일


[도서정보]
 독일 저자의 책으로 성폭력이 생겼을 때 아이가 어떻게 하면 좋은지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브리트에게 새 아빠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새 아빠가 자꾸 브리트의 몸을 부비거나 침대로 데려가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절대로 말하지 말라고 합니다. 브리트의 고민을 아는 것은 인형 란돌린 뿐입니다. 란돌린은 너무 화가나서 브리트에게 외칩니다.

"넌 동물 인형이 아냐. 아저씨의 장난감이 아니라고!"

[도서정보]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의 소중함 그리고 우리 모두는 아주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게해주는 도서입니다.


맨 위에보면 '우리아이 지킴이'라는 그림이 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고 계시죠? 이번에 개발된 어플인데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무료로 다운받아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지 그리고 위험 상황에 대한 인식등을 테스트하고, 이미 피해를 입었을 때 보호자가 해야할 일과 성폭력 예방교육 동영상 및 긴급 상황 시 도움받을 수 있는 센터를 직접 연결하는 기능등이 있습니다.

[링크] 우리아이지킴이 어플 다운받을 수 있는 사이트

우리 어른들이 반성을 많이 해야 합니다.
법적 처벌을 받을 각오를 하고서 끔찍한 일을 벌이는 사람들. 그들은 왜 타인의 고통에 눈과 귀를 막게되었을까요? 모두가 경쟁으로 내몰리면서 점점 삭막해지는 사회는 대체 누가 만들었나요? 이런 상태로 수출 많이 늘려서 선진국으로 올라가면 무엇이 그리 행복하고 기쁠까요? 아이가 행복할 수 없는 세상이면 어른들도 행복할 수 없습니다. 올해는 뉴스에서 끔찍한 소식을 접하는 날이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관련 포스트] 성폭력에 대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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