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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다방

신정환, 손목을 자르니 발로 한다는 도박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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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런 말도 있지요.
술과 여자 그리고 도박을 즐기면 패가망신. 신정환에 별로 관심도 없는데, 이거 관심을 안둘래야 안둘수가 없네요. 신정환이 정말 억대 도박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목격자가 한둘이 아닌듯 하니 거액의 도박을 했던 것 같기는 하지만, 본인의 이야기도 한번 들어봐야 하지 않겠어요?




"1주일에 2500만원씩 출연료 번다는 신정환, 왜그랬니..."



그런데 신정환이 도박 구설수에 오른게 이번뿐이 아니더군요.
2005년 11월에도 기소되어 발송출연 정지됐고, 강원랜드에서 1억 8천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아서 사기혐의로 기소되었을 때도 다시 도박에 손댄 것 아니냐는 소문이 있었다는군요. 그리고 보면 도박중독 정말 무서운가 봅니다. 연예인으로서 이미지가 중요할텐데도 그걸 참지 못하는거 보면 말이죠. 이정도되면 정신못차리고 세부에서도 하긴 했나봅니다.


현재 신정환은 필리핀에서 귀국 여부가 불투명 하답니다. 귀국하고 싶다고 해도 그렇게 쉽게 떠날 수 없을거라고 하더군요.  세부에서 도박빚은 하루에 복리로 3%씩 붙는다고 하니 지금쯤 얼마가 불었을까요? 대충 2억이 넘을거라는 소리가 있던데 말이죠. 잘못하면 1997년 황기순씨 처럼 불법체류자로 그곳에서 살지도 모르겠군요. 최악의 경우지만.



"여러분 재미로라도 자주 포커나 고스톱치지 마세요."





누구는 중독되고 싶어서 중독되는거 아닙니다.
중독이 되지 않더라도 현금이 오고가는 사이에서는 결국 끝이 좋지 않습니다.
사람잃고 돈 잃는 것이 바로 도박입니다. 알콜중독, 마약중독과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이미지는 강월도 영월에서 시체를 옮기는 장면입니다.
몇일전 인터넷 뉴스에 풀동영상이 있어서 봤는데 얼마나 소름끼쳤는지 모릅니다. 저 안에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카트로 저런 포장덩어리를 두번 옮기더군요. 누군지 아세요? 하나는 와이프, 하나는 중2짜리 아들 시신이었습니다.  살해동기가 뭐였을까요? 네, 도박입니다. 4억가량의 도박빚에 시달렸다고 하더군요.




위 이미지는 작년에 어머니를 청부살해한 아들이야기 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얼마나 슬펐는지 모릅니다. 아이를 못갖는 유씨는 자신의 집앞에 버려진 1살된 아이를 친자식처럼 키워서 대학도 보내고 결혼도 시켰습니다. 중간에 유씨는 이혼을 했지만, 아들 하나만을 바라보면 악착같이 돈을 모았는데...글쎄 저 자식이 조금씩 조금씩 경마로 돈을 탕진하다가 결국 유산을 받기 위해 청부살해를 했습니다. 결국 도박을 끊지 못하고 유산의 대부분도 이미 도박으로 탕진해버렸습니다. 짐승만도 못한 놈은 저런 인간을 두고 하는 말이겠죠..


극단적이기는 하지만 도박의 무서움이 저렇습니다.


도박이 주는 쾌락을 위해 살인도 서슴치 않을 수 있는 것이 인간입니다. 신정환 주변 사람들이 이번 일을 신정환이 어떻게 정리할지 걱정이 많다는군요. 어떻게 해서든 빌딘 돈 갚고 귀국해서 법적 처벌 받고 새출발 하면 됩니다. 도박중독자들은 자신이 도박중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답니다. 언제든지 끊을 수 있다고 장담을 한다는군요. 그러나 도박중독을 먼저 인정하는 것이 치료의 첫 출발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신정환씨의 빠른 귀국과 새로운 모습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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