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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아이스에이지3 : 에어컨보다 시원하게 웃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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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해질까 해서 고른 영화.
'아이스에이지3: 공룡시대(Ice Age: Dawn of the Dinosaurs)' 아이스 에이지? 냉전시대 아니죠~ 빙하시대 맞습니당~!!! ㅋㅋㅋ






1, 2편의 내용은 잘 기억 나지 않지만 유쾌하고, 장난끼 많은 녀석들. 오랜만에 보니 무척 반가웠습니다. 몇일 전에 봤는데 왜 저는 3D 애니메이션을 보면 '픽사(pixar)만 떠오르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안그러세요? 아마 토이스토리의 인상이 강렬했나봐요. 그럼 아이스에이지3는 드림웍스냐? 그것도 아닙니다. 20세기 폭스사에서 만들었어요. '블루스카이 스튜디오'란 곳과 손잡고 말입니다. 뭐, 그 이상은 알지도 못하고, 궁금하지도 않고~ㅎㅎㅎㅎㅎㅎㅎㅎ


자, 일단 1편, 2편을 살짝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지요.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 해서 말입니다.


 
<아이스 에이지1>(2002)

저 꼬마 보니까 생각이 나네요. 사냥꾼의 아기였는데, 엄마가 검치 호랑이 무리에게 공격을 받아 도망치다가 아기만 맘모스(맨프레드)와 나무늘보(시드)에게 맡기고 물속으로 사라지죠.  맘모스와 나무늘보그러다가 검치호랑이(디에고)가 아기를 차지하기 위해 스파이(?)로 위장해서 아기를 차지하려다가 서로 친구가 되고, 인간에게 아기를 돌려준다는...아주 훈훈한 애니메이션이였습니다.

찾아보니 그 당시 드림웍스의 '슈렉' 흥행수입을 훌쩍 넘기면서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20세기 폭스사에서 3D애니메이션으로 인기를 끌거라는 예상을  아무도 못했으니 디즈니, 픽사, 드림웍스는 긴장 좀 했겠네요. ^^
 
  <아이스 에이지2 >(2006)

2탄은 제가 재밌게 감상하지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유는 순전히 최악의 화질로 감상했기 때문이지, 다른 이유는 아닙니다. 왜 그때 그렇게 봤는지 모르겠네요. 이 영화도 '블루 스카이'에서 제작했습니다. 덕분에 3편은 각종 모션 데이타들이 있어서 좀더 빨리 만들었겠네요. ^^

줄거리는 얼음들이 녹으면서 동물들이 멸종하게 되고, 새로운 낙원을 찾아 떠난다는 내용이었을 거에요. 맘모스는 짝도 만나고. 그외는 기억이 잘....ㅎ;;;;; 


'아이스 에이지 3'은 1,2편과 마찬가지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이 웃을 수 있는, 즐거운 가족 애니메이션 입니다. 작년에 개봉한 영화지만, 아이들이 영화를 볼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반드시 찾는 애니메이션 시리즈죠. 3편에서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더 많은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특히 저에게 가장 많은 웃음을 주었던 캐릭터는 스크랫과 섹시한 스크랫의 등장이었죠.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아이스 에이지3'에서 저 스크랫이 주는 재미와 비중은 정말 큽니다.
매니와 시드와 디에고가 영화의 주된 내용을 만들어 간다면, 스크랫은 '웃음' 그 자체를 주죠. 처절할 만큼 도토리에 대한 스크랫의 집착에도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우리의 '도토리'. 진지하게 한마디 한다면 그것이 우리 인생같다고나 할까.....ㅋㅋㅋㅋㅋ


또하나 재미는 새로운 캐릭터 애꾸눈 '벅'(족제비)의 등장이었습니다.
벅은 '아이스에이지' 시리즈의 다소 느리고, 부족한 했던 액션을 커버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도 많고, 고생도 죽어라고 했던 '벅'을 보고 있으면 약간 마음 짠한 느낌도 주죠. 오로지 '복수'을 위해 거대한 공룡들 틈에서 친구도 없이 외톨이로 살아가고 있거든요. 자세한 것은 직접 보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
굳이 교훈을 찾자고 한다면~
1편에서 친구와 가족의 소중함을
2편에서는 두려움 없이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을
3편에서는 소중한 것을 지키는 방법을 알았다고나 할까요?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빙하시대로 여러분을 초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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