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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다방

냉방병 걸려보니 정말 죽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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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냉방병'을 걸려보니 새로운 느낌. ㅋㅋㅋㅋ

금요일 저녁에 에어컨을 틀고, 깜박 잠이 들었는데, 너무 추워서 중간에 잠이 깼죠. 옷도 별로 걸치지 않고 있었는데. -_-;;;; 얼어죽는 줄 알았습니다.




에어컨을 끄고 다시 잠이 들었는데, 그 다음날부터 머리가 아프더니, 온 몸이 쑤시더라구요. 속도 좀 불편하고. 재밌는 것은 살짝 오한이 들다보니 더운 주말이었지만, 선풍기로도 충분히 견딜만 하더군요. 냉방병을 하필 주말에 걸리다니. 뭐, 특별한 약속은 없었지만, 그래도 기분이 그렇더군요. 남들 쉴때 나는 아프다고 생각하니...ㅎㅎㅎ 사실 냉방병이라는 것이 특별한 치료법이라고 할게 없다보니 하루동안 고생 좀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절대로 에어컨 켜지 않았구요, 그냥 컴퓨터만 하고 푸욱 쉬었지요.
물도 자주 먹고, 밥도 제때 먹고. 그러다가 판콜(작은병에 든 감기약)을 하나 먹었더니 많이 좋아지더군요. 다른 방법으로는 집안 공기를 환기도 시키고, 가볍게 맨손체조도 하고, 따듯한 물에 샤워도 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니 참고 하세요. 그런데 냉방병의 증상이 심하다고 생각될 때는 지체없이 병원으로 가야한답니다.


다른 분들은 저처럼 괜히 주말을 아파서 보내지 마시고, 에어컨 확인 잘 하고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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