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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다방

나는 귀신과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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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10일 늦은저녁, 으스스한 경험을 집에서 했던 기억이...


우리집에 귀신이 있나봅니다.

 
시간은 지금으로부터 .....5분전...이었습니다.
약간 출출한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숨한번 크게 몰아쉬고, 그냥 보리차 한컵으로로 고독한(?)위장을 달래기 위해 방을 나와 냉장고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화장실에 불이 켜져 있더군요.


불을 끄고, 냉장고 앞으로 가서 보리차 한컵을 따라서 벌컥벌컥~ 마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컵을 채워서 내 방으로 가려는데 
화장실에 불이 켜져 있더군요.


불을 끄고 가려는데....순간 !!!!
좀전에 딸깍~하고 스위치를 내렸던 생각이 났습니다. (ㅠ.ㅠ)
그래서 움직이지 못하고 화장실문 앞에서 멈췄습니다. 침이 꿀꺽...


'이런 제길슨!!! 그냥 모른척 지나가야겠지? 힘들게 화장실문을 열어볼 필요는 없잖아. 그치? ^^;;;;'


그리고 발소리 죽이고 화장실을 지나서 방에 들어와 컴앞에 다시 앉았는데,
그런데...내 등뒤로 있는 방문이 엄청 신경쓰이네요.
모니터에 뭐가 자꾸 비치는것 같기도하고....

 전...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

 휭~




'이 Ghost는 아닌 것 같다.....낮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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