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유저 21렙이 말하는 드래곤네스트

일주일 전인가요?
그때 넥슨의 '드래곤네스트'라는 게임에 대해 잠깐 언급한 적이 있었습니다.

드래곤네스트(이하 드네)라는 게임은 동화풍의 MMORPG인데 던전형 게임입니다.
최근에 많은 게임들이 필드보다는 던전형을 선호하는데, 아마도 그것은 그래픽 수준을 올리면서
pc의 과부하(?)는 줄이는 방법이라서 그렇지 않나 생각합니다.

혹시 동화풍 게임이라고 '얼라들 게임'이라 생각하지는 않으셨나요?
아마 게임을 해보셨다는 그런 말은 쏙~ 들어갔을 겁니다. 그리고 요즘 아이들이 어지간한
게임아니면 눈길 주지 않습니다. ㅎㅎㅎㅎㅎㅎ

넥슨에서는 여러가지로 이 게임의 지향점을 설명하지만, 제가 보기에 이 게임은 두가지 말로
압축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바로 '콘솔게임 같은, 파워 액션 RPG' 입니다.
그래픽과 몬스터의 디자인은 보너스로 들어갑니다. 캐릭터를 잠깐 보시죠.

워리어는 전형적인 근접형 전투 캐릭입니다.
체력도 좋고, 방어력, 공격력도 중간은 하는 가장 이상적인 캐릭터지요.

아처는 말 그대로 활을 쏩니다.
체력과 방어력은 약하지만 원거리를 공격한 다는 것이 장점이고,속도가 빠릅니다.

클레릭은 '공격형 힐러'라고 보시면 됩니다.
힐러치고는 방어력이 상당히 좋습니다. 워리어와 함께 클렉릭도 제가 볼때는
초보자가 시작하기에 좋은 캐릭터 입니다. 힐러이기때문에 팟에서 필수 캐릭이구요.

드디어 제 캐릭터가 나왔군요. 음하하하하! ^^;;;
법사입니다. 재밌는 것은 보통의 힐러들이 사망한 캐릭터 부활을 하는데 반해,
드네는 부활만큼은 마법사가 합니다. 아직 한번도 사용해 본적은 없지만...ㅎㅎㅎ

이렇게 4개의 직업 속에서 다시 3개의 직업으로 전직하면서 총 12개의 캐릭터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이 재밌는 이유는

우선 시나리오를 알게 해주는 NPC와의 대화가 상당히 재밌습니다.
이해도 빠르게 되구요, 상당히 개그스러운 대화의 수준(?)이 게임을 한층 즐겁게 해주죠.

또한 콤보라는 기능이 괜찮은 타격감과 더해져서 몬스터 사냥을 할 때 손맛(?)이 즐겁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레벨업이 상당히 빠릅니다. 현재 저도 21렙인데요, 사실 게임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광렙하는 스타일도 아닌데 퀘스트를 진행하보니 어느새 이렇게 되었습니다.

단, 주단위로 피로도가 정해져 있어서 일정 시간 이상을 플레이 할수는 없는데,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지나치게 몰입하는 유저들을 위해서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사항은 15레벨에서 전직을 하니까 그 전에는 스킬 스탯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마음대로
찍어보셔도 됩니다. 어차피 초기화가 한번 되거든요. ^^

그런데 드네가 이번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다고 합니다. 만렙도 40렙까지 풀었구요.
아직 제가 렙이 얼마되지 않아 업데이트 내용을 직접 플레이 하지 못해 자세한 설명은 못드리지만,
동영상과 몇장의 이미지들을 보시면, 게임에 대한 흥미는 좀더 느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챕터5, 수호자 제레인트에서는 새로운 시나리오와 몬스터, 신규 맵을 통해 게이머의 만족도로 올려주려는
넥슨의 의도로 보여 상당히 기쁜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떠세요? 그래픽이 꽤 아름답죠? ^^ 하지만 게임플레이 중 보여지는 액션은 왠만한 성인게임보다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과연 액션 RPG의 명성을 드네가 이어갈 수 있을지 자못 궁금해지면서 저의 21렙 포스유저(소서리스)
캐릭터의 인증샷을 올리면서 글을 마칠까 합니다.  ㅎㅎㅎㅎ

포이즌으로 말살하고 있는 장면 9단 콤보가 들어가고, 저는 구경중~

스물 스물 다가오는 몬스터들. 때로는 튀어오르는 놈들땜에 놀라기도 합니다.

앞으로 전진하면서 암흑속성의 마이크로 홀을 3개 던진 장면 입니다. 27단 콤보가 먹혔네요~^^

마이크로 홀을 던지는 장면

오른쪽을 보시면 Max Combo 44 Hits라고 나오죠? 제 기억에 저는 120콤보까지 해봤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고 게임을 처음 하시게되면, 저 '매국노킬러'에게 귓말 한번 주세요.
제가 조금 키워드리지요. 음하하하하!!! ^^;;;





이상 '유괘한상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