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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송 쪽으로는 문외한이라 잘 몰랐는데 2006년 독일월드컵 당시 유명했던 그 '엘프녀'가 한장희라는 여자였군요.
그런데 저는 2002년 월드컵으로 기억을 하고 있는 이유가 뭔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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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세 이후로 '폭시'라는 여성듀오를 만들어지고 '왜 이러니'라는 디지털 싱글까지 발매가 되었다는데...
현재 10일째 잠적 중이랍니다. 연락도 안되고 있구요. 잠적 이유는???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받았다'
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는군요.
이런 기사보면 머리에 딱! 떠오르는 생각이 다들 있을 겁니다.
그런데 소속사 MC엔터테인먼트는 근거도 없이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말을 해서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하니 대체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법정에서 가려야되는 일이 생길지 모르겠습니다.
같은 멤버인 다함은 현재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상태랍니다. 배신감도 느끼구요.
'다함'의 말을 잠깐 보시죠.
다함은 "지금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고싶다. 왜 이런일이 나한테 생긴건지...앞만 보고 같이 의지하고
친동생처럼 아낀 나한테 아무런 이유없이 왜 나한테까지 이래야했는지. 서로 비밀까지털어놓고
진심으로 믿었는데..."라며 가슴아픈 배신감을 털어놨다.
친동생처럼 아낀 나한테 아무런 이유없이 왜 나한테까지 이래야했는지. 서로 비밀까지털어놓고
진심으로 믿었는데..."라며 가슴아픈 배신감을 털어놨다.
다함은 "정말 내 진심으로 얘기하구 우리가 보낸 시간들이 한순간 물거품처럼 없어진 게 너무 나한테
큰 충격이다"며 "정말 요새 너무 하루 하루가 고통스럽다. 니(한장희)가 연락 끊기기 전날두 안무하면서
웃고 떠들구 농담하고...니가 조금이라도 암시를 줬더라면 뭔가 얘기를 해줬더라면 이렇게까지 괴롭진
않을텐데, 왜? 정말 갑자기 이렇게까지 나한테 고통을 주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절절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다함은 한장희에게 "그 어렵고 힘든 시간들을 서로 이겨냈는데 이렇게까지 나에게 상처주는
이유가 뭔지, 밤에 잠도 못자고 매일 꿈에서 시달린다. 너를 믿지 않고 남같이 생각했더라면 이렇게까지
마음상처 안 받았을텐데 이제 어떻게 사람을 믿고 정을 줄 수 있을지 무섭다"고 호소했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06091403261001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한장희는 원래 연예인계에 관심이 없었답니다. 화가가 꿈이었다네요. 사생활 노출도 굉장히 싫어하구요.
다만, 성인가요계에서 활동중인 모친에게 물려받은 노래와 춤에 대한 끼가 있어서 주변에서 많이 권유했답니다.
어떻게 일이 풀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연락이 됐으면 좋겠군요.
요즘 세상이 워낙에 험해서 말입니다.
곧 있으면 월드컵이고, 활동할 무대도 많았을텐데 여러사람이 아쉽겠지만, 어서 무사히 돌아와서
화가를 하든, 가수를 하든...이번일 마무리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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