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 소식

멸치먹은 신라면

반응형

라면

참 맛있죠. 그런데 어떻게 드십니까?
라면으로 요리하는 방법을 검색하면 정말 수많은 방법들이 나오는데 그 중에 제대로 따라하고 계시는 것들 있습니까? 보통은 추가적인 재료를 사와야 가능합니다. 햄? 사와야죠. 카레가루? 한번 먹자고 라면보다 비싼 카레를 사와야합니까? 해물??? 이것도 마찬가지.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죠. 솔직히 파나 계란도 없으면 사와야 하는데... 이것도 상당히 귀찮습니다. 허기진 배를 달래야 하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라면 외 추가 재료를 구하기 위해서 자신의 헤어스타일과 옷차림을 신경써야하는
잠깐의 외출은 그야말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톰크루즈도 그렇게는 못할 겁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보통은 약간의 김치를 넣어 먹는 것이 보통인데요, 라면하면 신경쓰이는 것이 높은 칼로리 입니다.
칼로리 수치는 검색을 해보시구요. -_-;;;;;;; 걍 알려드리죠. 밥으로 치면 한공기+반공기에 가깝습니다.
밥까지 말아먹으면??? 네, 비만의 지름길이죠~영향소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구요. ㅎㅎㅎ

다시 여쭤볼게요. 라면을 어떻게 조리하십니까.
처음에 우리는 냄비에 적당량의 물을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과 분말스프, 건데기 스프를 넣고 좀더 끓이다가
바로 먹습니다. 그쵸? 물론 이렇게 해도 맛은 있습니다. 그러나....라면이라는 것이 먹고나면 속도 약간 불편하기도
하고, 라면 특유의 기름기 때문에 입안이 텁텁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맛있게 라면을 먹으면서 칼로리를 낮출 수 있는 비법을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짜잔~
사실, 이건 제목과 별 상관은 없지만 쩝... 그래도 보너스로 그냥 드리는 겁니다. 잘 적어두세요. ㅋㅋㅋ ^^;;;;
뭐,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서도 쩝.....ㅋㅋㅋ

                        1. 물을 냄비 두개에 따로 끓인다.

                        2. 두개 모두 물이 끓으면 한개는 제일 약하게 불을 줄이고, 한개에는 면을 넣고 삶는다.

                        3. 뭉쳐진 면이 어느정도 익혀졌을 때 불을 끄고 냄비 속 라면을 젓가락으로 잘 잡고
                            냄비 속을 물을 잘 따라낸다. (아마 다량의 라면 기름이 보이실 겁니다.)

                        4. 면에 건데기와 분말 스프를 넣고, 남아있는 한개의 냄비에 있는 뜨거운 물을 붓는다.

                        5. 식성에 따라 김치, 파, 계란 등을 넣어 1~2분을 더 끓여서 맛있게 잡순다.


                         끝!


네?? 다 알고 있다구요?? 그래서 뭐요?? 왜요??? 어쨌다구요??? 뭐 그래서요???? <---안영미 버젼 -_-;;;
이미 아시는 분은 이제 실천만 하시면 되겠구요 ㅋㅋㅋㅋㅋ 처음 알게된 분들은 한번 해보세요.
국물의 느끼함이 상당히 줄어들었을 겁니다. 그리고 국물 맛이 좀더 담백하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끼실 거에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쿨럭~ 죄송합니다.
저는 몇일 전 어머니가 쓰고 남기신 다시멸치를 이용해서 라면을 끓여 보았습니니다. ^^
제가 개인적으로 멸치국수를 상당히 좋아하거든요. 멸치국물 맛 아시죠?? 
위의 방법을 응용해서 신라면을 요리해 보았습니다!



냄비 두개 중 하나에는 저렇게 쓰고 남은 다시 멸치를 넣어서 국물을 우려내는 것이죠.




보이시죠?
왼쪽 냄비는 현재 면을 삶고 있는 중입니다. 어느정도 면이 익으면 물을 버리고, 오른쪽의 멸치 우려낸 물을
부어서 마지막에 스프를 넣는 공정을 마친 후 맛있게 먹을 겁니다. 맛있겠죠?? ^^;;;;

완성!
.
.
.
후루룩
.
.
후루룩
.
.
.
후루룩
.
.

결과 보고 드리겠습니다...
라면 스프의 강렬한 맛으로 인해 멸치맛은 조금도 나지 않았습니다. ㅠ.ㅠ
그렇다고 실망하지는 마세요. 주의를 기울이면서 냄새를 맡으면 향은 조금 납니다. -_-;;;;;
ㅋㅋㅋ


이상 면허없는 조리사의 라면 조리법을 마치겠습니다!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반응형

'맛있는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옥수수차 효능  (0) 2010.05.04
떡볶이용고추장만들기  (0) 2010.04.12
보리차에 다이어트 효능이?!!!  (0) 2010.04.09
요즘은 막걸리가 대세!  (0) 2010.04.07
비욘세와 돼지껍데기  (0) 2010.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