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Bagel)
베이글(Bagel)이란?
도우넛과 같은 동그란 모양의 베이글은 노릇한 황금색의 표면과 부드러운 속, 씹으면 씹을 수록 깊이 있는 맛이 입속에 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 이유는 최고급의 밀가루를 사용하고 오븐에 굽기 전에 뜨거운 물에 끓여내어 밀가루의 맛을 100% 끌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베이글은 건강식품으로 플레인 베이글을 기준으로 1개당 277kcal 입니다. 우유나 버터를 넣고 반죽하는 다른 빵들과 비교해 볼 때 현저하게 낮은 칼로리입니다.
베이글의 종류
사워도우베이글(Sourdough Bagel)
플레인베이글(Plain Bagel)
참깨베이글(Sesame Bagel)
파피시드베이글(Poppyseed Bagel)
양파베이글(Onion Bagel)
전밀베이글(Wheat Bagel)
잡곡베이글(Multigrain Bagel)
에브리씽베이글(Everything Bagel)
블루베리베이글(Blueberry Bagel)
살사베이글(Salsa Bagel)
하비스트베이글(Harvest Bagel)
저탄수화물베이글(Reduced Carb Bagel)
소금베이글(Salt Bagel)
계피건포도베이글(Cinnamon Raisin Bagel)
베이글의 역사
베이글은 도우넛 모양으로 생긴 겉이 딱딱하며, 속은 부드럽고 쫄깃한 빵으로,프랑스의 크라상, 영국의 머핀, 스콘등과 같은 미국인과 캐나다인들의 아침 대용으로, 맛이 담백한 저지방, 무방부제의 인기만점 건강식입니다.
베이글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1663년 폴란드 바르샤바의 빵 기술자가 황제 쟝 소블레스키의 업적을 기리고자 선불로 바친 빵 이었습니다. 빵 기술자는 이스트가 든 빵 반죽을 말등자(말을 타고 앉아 두발로 디디게 되어있는 물건)모양을 닮은 그리고 상하로 찌그러진 원형의 모양으로 결정 한 것입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말등자를 뷰켈(Beugels)이라고 하는데 베이글은 이러한 어원을 지니고 생겨났습니다.
2000여년 전부터 유태인의 식탁에 등장했던 베이글이 국제적으로 알려진 것은 19세기 미국 동부지방으로 이민을 간 유태인들에 의해 보통 빵도다 적은 당분, 지방의 사용으로 소화가 잘되고 맛이 담백하여 육류나 치즈, 버터등과 잘 어우러지는 식사대용으로 저지방이면서 콜레스테롤이 전혀 포함되지 않았기에 선진국인 미국에서도 커다란 호응을 받아 전세계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베이글에 대한 4가지 상식
1) 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을까요?
베이글은 저지방, 무방부제, 저칼로리 식품으로 버터와 계란을 사용하지 않는다
는 점이 특징입니다. 버터와 계란을 사용하지 않고 소맥분, 이스트, 옥수수가루, 찹쌀가루 등으로 만들기 때문에 보통 빵보다 지방의 사용이 적어 소화가 잘 되며 맛이 담백해 아침식사 뿐만이 아니라 건강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국내에서 선보이는 베이글의 종류는 20여가지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커피, 차와 곁들이면 아침식사를 거르는 직장인들에겐 든든하고 건강만점에 아침식사가 됩니다.
2) 베이글을 어떻게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베이글은 먹는 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토스터에 굽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워 커피와 함께 담백하게 드시는 방법이 있는데, 오븐에 5분정도 가열하면 갓 구운 Bagel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간단한 조리를 원하면 데워진 베이글을 갈라 크림치즈나 햄 등를 발라먹는 방법과, 마요네즈와 겨자소스를 발라 달걀이나 참치, 혹은 햄 등을 얹어 일반적인 샌드위치를 해먹는 방법, 그리고 정통 샌드위치로 미국이나 캐나다의 경우 데워진 베이글 안쪽에 크림치즈를 바르고 여기에 훈제 연어와 통후추를 넣어 먹기도 합니다.
냉동실에 보관된 베이글을 꺼내 드실 때는 실온에 30분 정도 녹이신 후 전자레인지에서 30-40초 데우신 후 드시거나 찜기,냄비에 쪄서 드시면 본래의 쫄깃함을 그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3) 베이글이 쫄깃한 이유는?
일반 빵은 오븐에서 직접 구워 내는 것과는 달리 베이글은 부푼 반죽을 먼저 끊는 물에 데쳐 겉을 익힌 후 오븐에서 구워 내기 때문에 다른 빵에 비해 소화가 잘되고 쫄깃쫄깃한 맛을 냅니다.
4) 왜 다른 빵보다 오래 먹을 수 있나요?
베이글은 다른 빵에 비해 오래 먹을 수 있는데, 빵이 부패하는 원인이 바로 유지, 달걀 등의 부재료가 많이 들어있기 문입니다. 그러나 베이글은 반죽 시 달걀이나 버터, 마아가린 등이 함유되지 않은 빵이므로 부패의 위험이 적습니다.
더욱이 조리를 통해 먹는 빵이므로 냉동보관을 할 경우 수개월 이상, 상온에서는 3일 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빵은 냉장 온도 안에서 딱딱해지기 쉬우므로 반드시 냉동보관이나 서늘한 상온보관이 좋습니다.
베이글 보관 시에는 비닐 백에 공기를 차단하여 입구를 잘 묶어 보관하십시오.
베이글에 대한 아주 특별한 7가지
talk 1 세계 10대 발명품 중에 베이글이 있다?
나침반(1086년·중국), 총(1250년·중국), 금속활자(1329년·한국)…. 이들의 공통점은 인류의 삶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준, 세계가 인정하는 10대 발명품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놀라지 마시라. 이 10대 발명품 안에 베이글이 있다. 씹을수록 쫄깃한 맛이 특징인 미국의 대표적인 빵 베이글. 저지방, 저칼로리의 건강식품으로 간단한 식사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베이글은 우리나라의 밥처럼 명백한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나라에서 보면 위대한 발명품이 아닐 수 없다.
talk 2 자유분방한 뉴요커의 상징, 베이글
'섹스 앤 더 시티'에 나오는 네 주인공 같은 뉴욕의 독신 여성들이 아침식사로 즐기는 것이 바로 베이글이다. 캐리, 사만다, 샬롯, 미란다는 마치 우리나라 여성들이 심심풀이로 오징어를 씹듯 베이글을 씹으면서 데이트하는 남자 이야기를 입에 올린다. 남자친구에 대해 불평할 핑곗거리로 친구에게 베이글을 사 가지고 가기도 한다. 질기고 밋밋한 듯하지만 씹을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는 베이글처럼, 낭만이 없고 지나치게 적나라한 그들의 연애담도 듣다 보면 "어? 나도 그랬는데…"라며 공감하게 된다.
talk 3 다이어트식 베이글, 방심은 금물!
밀가루와 이스트, 물, 소금만으로 만드는 베이글은 다른 빵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식으로 인기가 높다. 우유나 버터를 넣고 반죽하는 다른 빵들과 비교해볼 때 현저하게 낮은 칼로리이지만 방심하면 금물. 베이글 1개당 칼로리가 245kcal 정도 되는데 데니시 페스트리 400kcal, 피자 한 조각 300kcal와 비교하면 칼로리가 아주 낮은 건 아니다. 다이어트 효과를 보려면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먹는 것이 좋을 듯.
talk 4 베이글, 알뜰족에게 안성맞춤
빵이 부패하는 원인은 유지, 달걀 등의 부재료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인데 베이글은 반죽시 달걀이나 버터, 마가린 등이 함유되지 않은 빵이므로 부패의 위험이 적다. 더욱이 조리를 통해 먹는 빵이므로 냉동 보관을 할 경우 수개월 이상, 상온에서는 3일 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냉동실에 보관된 베이글을 꺼내 전자레인지에 30~45초 데운 후 먹거나 실온에 30분 정도 녹인 후 먹으면 감쪽같이 부드러운 맛을 선사해준다. 냉장 온도에서는 딱딱해지기 쉬우므로 반드시 냉동 보관이나 서늘한 상온에 보관하도록.
talk 5 베이글 두 배로 맛있게 먹기
베이글은 먹는 방법에 따라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토스터에 데우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워 커피와 함께 담백하게 먹는 방법이 있는데, 오븐에 5분 정도 가열하면 갓 구운 베이글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간단한 조리를 원하면 따뜻하게 데운 베이글에 갈라 크림치즈나 잼 등을 발라 먹거나 베이글에 마요네즈와 겨자소스를 발라 달걀이나 참치, 햄 등을 얹어 샌드위치를 해먹는 방법도 있다. 베이글의 참맛을 음미하고 싶다면 우유나 시럽을 넣지 않은 진한 커피와 함께 먹자.
talk 6 심심풀이 베이글, 스트레스 해소에 딱
친구들과 수다를 떨 때 베이글이 생각나는 이유는 아마도 쫄깃쫄깃한 맛 때문일 듯. 오븐에서 직접 구워 내는 일반 빵과는 달리 베이글은 부푼 반죽을 먼저 끓는 물에 데쳐 겉을 익힌 후 오븐에서 구워내기 때문에 다른 빵에 비해 소화가 잘 되고 쫄깃쫄깃한 맛을 낸다. 가끔은 심하게 질겨서 턱이 아프기도 하지만 크림치즈 바른 베이글과 맥주 한 잔이면 온갖 스트레스가 함께 날아가버릴 것만 같다.
talk 7 베이글의 새로운 친구 스무디
베이글과 어울리는 음료수 하면 진한 아메리카노나 부드러운 라테만 떠올리는데 의외로 과일로 만든 스무디와도 잘 어울린다. 스무디는 천연 과일에 천연 향료나 과일 추출물을 섞어 만든 고단백 저칼로리 음료로, 커피와 달리 자극도 없고 공복감까지 없애주는 것이 특징. '스무디 킹'은 베이글이 '건강식'이라는 데 착안해 매장에서 베이글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세트 메뉴는 따로 없지만 스무디 한 잔과 베이글, 크림치즈 그리고 디저트용 쿠키로 아침식사를 마무리하면 좋을 듯.
베이글에 대한 잡담
자이언트 베이글도 있다는데.. 진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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