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특별취재반 박세준 기자 = 제5회 동시지방선거가 모두 끝나고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2일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캠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층 캠프 상황실에서 초조하게 개표방송을 지켜보던 캠프 관계자들은 오후 9시50분께
민주당 한명숙 후보가 0.48%p 차이로 오 후보를 추월했다는 중간 개표결과를 전해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TV 화면이 바뀔 때마다 사방에서는 "아~"하는 탄식이 이어졌고 일부 지지자들은 애써 화면에서 얼굴을 돌린
채 자리를 떠나기도 했다. 한 캠프 관계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죽은 귀신이 산 사람을 잡아가지는 못한다"며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지켜보자"고 주변을 독려했다.
장광근 총괄본부장, 김동성·조윤선 대변인, 김성식 기획분과 부위원장 등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들도 다소
경직된 표정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개표 상황을 지켜봤다.
이날 오후 8시께 여의도 당사에 들러, 당 지도부를 만난 뒤 캠프를 방문할 예정이었던 오 후보는 돌연 일정을
취소하고 현재는 종로구 혜화동 공관에서 개표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한편 9시40분 현재 개표가 1.5% 진행된 가운데 전체 6만5023표 중 한 후보는 3만930표를 얻어 47.56%,
오 후보는 3만 617표로 47.08%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00602_0005343003&cID=10301&pID=10300
심정이야 이해하지만, 저런 극단적인 표현은 좀 그렇네.
죽은 귀신은 누구며, 산 사람은 누구를 말하는걸까. 대충 알듯은 하지만 '귀신'이라는 표현은
고인이 되신 분에게 큰 결례인듯 합니다. 그렇지 않나요?
제가 알려드리지요.
아직 개표가 끝나지는 않았지만, 국민의 무서움을 당신은 알아야 하며, 지금 당신은 '귀신'이 아닌
국민들에게 심판받고 있는 중입니다. 기다려 보세요. 더 무서운 심판도 앞으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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