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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애국

선거 끝나면 MBC 대량징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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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에 모든 소식이 묻혀서 'MBC파업'도 그런가 보다 했는데....역시 다른 꿍꿍이가 있었군요.
내일, MBC파업에 따른 징계 결과를 발표한다고 합니다. 김재철 사장이 재심을 요구해서
인사위에서 재심을 한다는데....결과를 달라질 것 같지 않다고 합니다.



MBC노조는 "해고무효소송 등 법적 조치를 포함해 징계 수위를 보고 행동을 결정할 것"이라며 "중징계를
한다면 파업을 포함해 모든 수단으로 맞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자신의지로 고발을 해놓고서 이제와서 재심을 요청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들 '선거'를 의식한 행위로
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어딘지 모를 '큰집'에서 누군지 모를 'VIP'에게 쪼인트를 까이면서
다시한번 지도(?)를 받았다는 소리겠지요.


현 정부는 대외적으로는 방송의 중립성을 말하면서도 현실적에서는 그동안 반대로 해왔습니다.

최근의 김제동 하차와 관련해서 '추모식 사회'가 문제가 된 것으로 보도가 나왔으나, 깨어있는 국민들은
이미 권력이 모든 것을 부당하게 조종하려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윤도현도 그랬고, 손석희도
여러경로를 통해 그랬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MBC간판 프로중 하나를 확실하게 끌고가는 손석희가
개편의 대상이 될 어떤 이유도 없었으니까 말입니다.



방송이 정치적 중립성을 가져야 하는 것은 옳은 것 같습니다만, 권력이 방송의 소유욕을
버리지 못하는 한 결코 '중립'적이지 못한 방송을 하게 됩니다. 정권이 자신의 코드에 맞는 사람을
넣으려 한다는 것을 이해한다고 쳐도, '큰집 쪼인트'발언까지 나온 마당에 저렇게 버티고 있는 것은
방송인으로서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쨌든
선거가 끝나면 MBC는 다시 전쟁에 돌입할 것 같습니다.
선거가 끝나면 천안함 사건도 다시 '위험한 논쟁'을 시작할 것 같습니다.
선거가 끝나면 4대강과 민생이 더 열악해 지던지...저항의 국면을 맞든지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전쟁 중'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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