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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애국

4월 20일, 간첩 두명이 잡혔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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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러니까 4월 20일 남파간첩 두명이 잡혔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01&newsid=20100420200507515&p=yonhap

`황장엽 살해지령' 北직파간첩 2명 구속
연합뉴스 | 입력 2010.04.20 20:05 | 수정 2010.04.20 20:22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울산



혹시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간첩이 잡혔다니까 여러분은 무슨 생각이 드십니까?
뉴스 댓글은 정부가 선거 or 천안함 사건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북풍을 다시 이용하고
있다는
글들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기사를 읽자마자 처음 들었던 생각이 뭔줄 아십니까?
















 

'절묘하네. 왜 하필 오늘일까?'

 

뉴스 일부내용을 보시죠.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정찰총국 총국장으로부터 `황씨를 살해하라'는 지시를 받아 같은해 12월 중국 옌지를 거쳐 탈북자로 가장해 태국으로 밀입국했다가 강제추방 형식으로 한국에 입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위장 탈북을 의심한 국정원 조사 과정에서 공작원 교육을 받고 황씨의 살해 지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자백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

뭐가 떠오르지 않습니까?

이건 저의 상상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 뉴스가 다른 날도 아니고 바로 오늘 뜬 것은, 선거용도 천안함 때문도 아닌!
오늘 방영할 PD수첩의 파장을 희석시키기 위한 검찰의 히든카드 중 하나를 꺼내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도 천안함 사고도 이미 오픈될 만큼 오픈된 기사거리 입니다.
의혹과 다툼은 있지만 처음보다 파장은 많이 줄어들었죠.
선거는 아직 한달넘게 남아있고...
천안함은 의혹만 잔뜩 쌓여있는데, 간첩까지 등장시킨다???
그리고 살해지령을 자백까지 했다???





간첩이 자신의 목술을 걸고 저항을 했으면 차라리 신빙성이 있겠는데...흠....글쎄요
남자분들은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대한민국에 간첩이 많이 활동하고 있고, 그 목적을 알기 위해 일부러 체포를 하지 않는 거라는....
그런데 그 간첩을 바로 오늘 구속시켰다는 것이죠.

절묘한 타이밍 아닙니까?
그렇다면 그 타이밍은 무엇을 위한 것이었을까요? 선거?? 천안함????
만약 제가 검찰의 고위간부였다면 'PD수첩'을 겨냥 했을 겁니다.

좀 더 두고봐야겠죠. 다행스럽게도(?)...요즘의 신문과 방송들이 정부나 검찰의 의도를
잘 알수 있도록 선전을 해주고 있으니까요.


뭐, 이런 상상을 하는 건 제 잘 못이 아닙니다.
언제부터인가 저는 모든 뉴스들을 쉽게 믿을 수 없게 되버렸으니까요...
하여튼 다음 소식을 기대해 보지요.



절묘하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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