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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사랑......사랑.
알다가도 모를 것이 사람 속 마음이고, 잡힐듯 잡히지 않는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오늘도 불쑥 어떤 잡생각에 [이런남자 이런여자]시리즈를 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뭐...댓글과 추천보다는 제가 재밌으면 계속하고, 재미없으면 1회로 끝낼 수도있고요. 내 맘이니까요. ㅋㅋㅋ '남녀탐구생활'의 '유쾌한상상 버전' 정도 되겠네요. 실화와 가상의 내용으로 때론 짧게, 때론 길게 올려보겠습니다. 각설하고!
그 첫회! '소개팅 편' 시작하지요.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
김대리에게 소개팅 전화가 왔다.
당장 내일 회사 근처라는데, 요즘 회사일도 많아 피곤해서 나가기 싫었지만
친한 선배가 주선하는 거라 차마 거절은 못했다.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다음날 약속장소에서.
김대리 : 안녕하세요. OOO입니다.
소개녀 : 네, 안녕하세요.
형식적인 인사와 가벼운 대화가 잠깐 이어지다가
여자가 몇가지 물어본단다.
소개녀 : 차는 있으세요?
김대리 : (..왠지 찜찜하다) 아, 네...작은차 하나 있습니다.
소개녀 : 저는 아이 많이 낳고싶은데, 차가 좀 커야겠네요.
김대리 : (....틀린 말은 아닌데) 네...나중에 바꿔야죠.
(차 있다는 소리를 한 것뿐인데...저 여자 민감하다. 사실 중형찬데)
소개녀 : 실례지만, 연봉은 어떻게 되세요?
김대리 : (이게 사실이었구나!) 2,500정도 됩니다.(혹시나 하는 마음에 연봉을 내렸다)
소개녀 : (얼굴이 조금 상기된다) 결혼해서 그 연봉으로 아이키우고, 살림하기 힘들어요.
얘기가 좀 다르네요.
김대리 : (한번은 참는다...) 네...죄송합니다.
소개녀 : 결혼 준비가 아직 부족하신 것 같네요. 그쵸?
김대리 : (헉!!!) 그래서 당신같은 여자를 만났나 봅니다.
소개녀 : 네, 안녕하세요.
형식적인 인사와 가벼운 대화가 잠깐 이어지다가
여자가 몇가지 물어본단다.
소개녀 : 차는 있으세요?
김대리 : (..왠지 찜찜하다) 아, 네...작은차 하나 있습니다.
소개녀 : 저는 아이 많이 낳고싶은데, 차가 좀 커야겠네요.
김대리 : (....틀린 말은 아닌데) 네...나중에 바꿔야죠.
(차 있다는 소리를 한 것뿐인데...저 여자 민감하다. 사실 중형찬데)
소개녀 : 실례지만, 연봉은 어떻게 되세요?
김대리 : (이게 사실이었구나!) 2,500정도 됩니다.(혹시나 하는 마음에 연봉을 내렸다)
소개녀 : (얼굴이 조금 상기된다) 결혼해서 그 연봉으로 아이키우고, 살림하기 힘들어요.
얘기가 좀 다르네요.
김대리 : (한번은 참는다...) 네...죄송합니다.
소개녀 : 결혼 준비가 아직 부족하신 것 같네요. 그쵸?
김대리 : (헉!!!) 그래서 당신같은 여자를 만났나 봅니다.
남자에게 여자는 무엇인가 |
민지, 친한 친구에게 소개팅 연락을 받았다.
성격도 재밌고, 직장도 안정적이란다. 민지는 흔쾌히 허락했다.
다음날 소개팅 장소에서.
민지 : 안녕하세요.
소개남 : 안녕하세요. 미인이시네요~
민지 : 감사합니다. ^^
역시 형식적인 안부 인사가 지나갔다.
남자가 물어본다.
소개남 : 저는 여행 좋아해요. 여행 좋아하세요?
민지 : 네, 좋아하는데 자주는 못가요. 다음날 일하기도 힘들고.
소개남 : 그래요? 체력이 좋아보이시는데~ ㅎㅎㅎ
민지 : (잉? 요것봐라...) 겨울에 살이 좀 쪘어요...
소개남 : 여름에는 한달에 두번은 바닷가를 가요. 수영도하고
회랑 술도 한잔하고. 비키니는 제가 사드릴께요.
민지 : (헐...) 비키니요?? 저 창피해서 그런거 못입는데...
소개남 : 여자면 몸매관리 좀 하셔야죠. 건강해서 남줍니까. ㅎㅎㅎ
민지 : (어쭈? 점점...) 그렇지 않아도 다이어트 생각중이에요...
소개남 : 생각만 하지 마시고, 실천을 하세요, 실천! ㅎㅎㅎ
민지 : (여기까지는 참는다....) 네, 그래야죠..
소개남 : 남자에게 잘 보이려면 몸매도 받쳐줘야죠. 안그래요?
민지 : (헉!!!) 다이어트 성공해서 다른 남자에게 잘 보이고 싶네요.
소개남 : 안녕하세요. 미인이시네요~
민지 : 감사합니다. ^^
역시 형식적인 안부 인사가 지나갔다.
남자가 물어본다.
소개남 : 저는 여행 좋아해요. 여행 좋아하세요?
민지 : 네, 좋아하는데 자주는 못가요. 다음날 일하기도 힘들고.
소개남 : 그래요? 체력이 좋아보이시는데~ ㅎㅎㅎ
민지 : (잉? 요것봐라...) 겨울에 살이 좀 쪘어요...
소개남 : 여름에는 한달에 두번은 바닷가를 가요. 수영도하고
회랑 술도 한잔하고. 비키니는 제가 사드릴께요.
민지 : (헐...) 비키니요?? 저 창피해서 그런거 못입는데...
소개남 : 여자면 몸매관리 좀 하셔야죠. 건강해서 남줍니까. ㅎㅎㅎ
민지 : (어쭈? 점점...) 그렇지 않아도 다이어트 생각중이에요...
소개남 : 생각만 하지 마시고, 실천을 하세요, 실천! ㅎㅎㅎ
민지 : (여기까지는 참는다....) 네, 그래야죠..
소개남 : 남자에게 잘 보이려면 몸매도 받쳐줘야죠. 안그래요?
민지 : (헉!!!) 다이어트 성공해서 다른 남자에게 잘 보이고 싶네요.
첫번째 이야기는 실화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전제로 경제력부터 따지는 현대 여성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것이 점점 당연시 되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조금의 불안감이 생기더군요. 그런데요, 제가 아는 어떤 여자는요 이혼 후에 그러더군요.
"돈 잘버는 남편 만나도 밖에 있는 시간많으면 여자 한두명쯤은 있더라.
위자료 많이 받을 생각으로 그런거라면 몰라도, 남자는 역시 성격이 우선이야."
두번째는 가상이야기 입니다.
외모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 할말이 많아서 다음에 하겠습니다만, 남자들이 여자의 외모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하는 모습은 남자가 봐도 좀 꼴불견 입니다. 그렇게 따지는 남자중에 호남형도 별로 없구요. '이쁘냐?' 한마디로 여자의 모든 것을 알아보려는 그 단순함이란....결론은~
"싫으면 그만이지 바로 앞에대고 꼭 된장냄새 풍겨야 되겠습니까?"
그래서 결혼을 전제로 경제력부터 따지는 현대 여성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것이 점점 당연시 되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조금의 불안감이 생기더군요. 그런데요, 제가 아는 어떤 여자는요 이혼 후에 그러더군요.
"돈 잘버는 남편 만나도 밖에 있는 시간많으면 여자 한두명쯤은 있더라.
위자료 많이 받을 생각으로 그런거라면 몰라도, 남자는 역시 성격이 우선이야."
두번째는 가상이야기 입니다.
외모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 할말이 많아서 다음에 하겠습니다만, 남자들이 여자의 외모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하는 모습은 남자가 봐도 좀 꼴불견 입니다. 그렇게 따지는 남자중에 호남형도 별로 없구요. '이쁘냐?' 한마디로 여자의 모든 것을 알아보려는 그 단순함이란....결론은~
"싫으면 그만이지 바로 앞에대고 꼭 된장냄새 풍겨야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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