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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1일, 삼일절을 기념으로 본 영화 -_-;;;
감독 : 브라이언 킹
★★★★★★★★☆☆
몰입도가 상당하네요.
알려진 것에 비하면 10점 만점에 8점을 줘도 아깝지가 않습니다.
그만큼 스토리가 상당히 짜임새 있고, 끝까지 긴장감을 지속 시키는 힘이 있네요.
오랜만에 대니 글로버가 출연하고, 비중도 크지만 제가 볼때 이 영화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닙니다.
인간의 탐욕이 주인공 입니다. 요즘 이런류의 영화를 자주 접하게 되는군요. 최근에 본 연극도 그랬고.
공통점이 있다면 탐욕은 늘 결과가 좋지 않다는 것.
뒤늦게 열차에 올라탄 손님으로 부터 시작되는 이 영화는 탐욕에 대한 교훈을
이해하기 쉬운 사건 전개와 인물간의 갈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메세지를 전달한 것 같습니다.
감독은 엔딩씬에서까지 인간의 나약함과 현실을 덤덤히 수용함으로서 인간이 살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과연 무엇이 그 '탐욕'을 조절할 수 있을까.
제가 볼때 그건 '마음의 소리'에 철저히 따른 것 외에는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거창하게 의미부여를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모든 작품은 '의도된 무엇'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캐취하는 재미도 있는데, 그건 사람마다 다르지요. 그래서 영화 한편을 보고
토론하는 것도 상당히 재밌을 겁니다. 영화 감상 후 이런저런 느낌에 대한 수다를 떠는 것이지요.
"걍쥐는 귀여워서 한번 올려 봤어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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