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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애국

리비아 외교단절 사태를 보며 시(詩)한수 읊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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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이미지는 손동현 화백님 작품


여기까지 자칭 보수들의 애국하는 방법을 시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 해설 >

러시아와 중국에 대한 구절은 너무나 유명해서 일명 '1번의 기억'으로도 불리는 바로  '천안함 사건'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천안함 사건'은 대한민국 정부와 국방부의 객관적이고, 투명하며, 첨단적으로다가 과학적인 결과를 전세계에 발표하면서 '니들  친하게 좀 지내지?'라는 유엔의 성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면서 국민들을 열광으로 몰아넣었기에 추가 해설이 불필요할 듯 합니다.


리비아 싯구는 언뜻 복잡해 보여도 많은 분들이 예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과거 미국과 리비아는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난 사이였습니다.
리비아는 평화를 위한 자위적 목적으로 핵개발을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랬더니 미국이 발끈했죠. 그러면서 경제지원을 약속할테니 핵포기 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리비아는 깨끗하게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그 약속을 미국은 지키지 않았습니다.
이런 시츄에이션은 어디서 많이 봤죠? 바로, 북한과 미국 관계와 거의 똑같습니다.





카다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반미주의자입니다.
그리고 그는 40년 이상 리비아를 통치한 독재 대통령이죠.

그런데 그는 좀 특이한 인간입니다.
대표적으로 예전 전두환 시절때 전두환의 초청을 거절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전두환이 광주학살의 주범이라는 이유에서 였답니다.
그리고 문맹율을 집권기간 동안 40%나 낮추는데 성공합니다.
또한 카다피는 술과 담배를 하지 않고 검소한 생활을 합니다.
독재자 치고는 칭찬 받을 일도 하고 있는 셈이죠.
그래도 독재는 나쁜겁니다.


어쨌든...

최근에 카다피가 오바마를 찬양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두 나라는 그리 좋은 사이가 아닙니다.
대신에 리비아와 북한은 가까운 사이라고 봐야죠. 슬슬 감이 오시죠?

카다피 격분, "한국과 외교관계 끊어라"
1년전 MB "카다피, 내 말에 굉장히 감동", MB외교 파탄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5731


카다피가 한국과 외교단절 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유는?
한국이 리비아에서 스파이, 전문용어로는 '간첩'활동을 하고 있다고 파악했답니다.
그래서 카다피가 엄청 뿔따구가 난거죠.
그런데 왜 한국이 뜬금없이 북한도 아니고, 리비아에서 간첩활동을 했을까요?

美, 북한 유령회사 집중 추적
對北제재 극대화 전략 착수

미국은 최근 3단계의 대북 금융 제재 방안을 확정하고 관련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북한의 기업, 개인 리스트를 발표하고 이들과 거래를 하지 말 것을 제3국 은행에 통보하는 것이다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00727000245



해설이 더 필요함?
대한민국의 영원한 형님 미국만 믿고 있다가 대한민국 저질 국가되고 있는 듯 하니, 문학인으로서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파옵니다. 뭐, 이건 어디까지나 일개 시인이 전세계적인 흐름을 보고 예상하는 것이니 민간인 사찰은 정중히 거절합니다. ㅎ;;;;;;


향후 사태를 보고 다시 논하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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