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본 영화

폐가[廢家], 새로운 공포영화로 온 너를 환영한다

반응형




폐가는 과연 우리를 공포속에 몰아 넣을 수 있을 것인가





오랜만에 무척이나 기대되는 공포영화가 8월 19일에 개봉을 합니다.
언젠간 나오리라 했는데, 드디어 나오는군요. 우선 예고편에 대한 짧은 소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 새벽에 혼자 봤는데....예고편으로 닭살 돋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정말 오싹하더군요.


예고편 영상



출입금지영상


저는 예고편에서 이 영화의 가능성을 상당히 높게 보고 있습니다. 2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국내 호러영화에서 '페이크 다큐' 형식은 처음 시도 되었다는 점
두번째는 처음부터 끝까지 핸드헬드 촬영기법을 이용했다는 것도 처음있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혹시 최초가 아니라면 댓글 부탁합니다. 제 기억에는 없어서요)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ㅎㅎㅎ ^^ ;;;
바로 '페이크다큐' 형식의 호러영화라는 것이죠.

제가 명작으로 꼽는 영화 중 하나인 '블레어윗치'와 같은 형식입니다. 핸드헬드 기법으로 촬영한 저런 영화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가상과 현실의 구분을 흐리게 하면서 상당한 긴장감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과 저예산으로 제작이 가능하다는 매력이 있지만, 관객이 감독의 의도와 다르게 영화를 받아들이게 된다면 눈요기도 안되고, 지루하기만한 영화라는 평을 받기 쉽습니다. 그래서 일부사람들에게는 극악의 평을 듣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런 영화들은 어떤 장르의 영화보다 시나리오의 비중이 큽니다. 내러티브가 약하다고 판단되는 순간부터 관객은 현실과 가상을 분명하게 구분하기 때문에 수정에 수정을 한없이 해야합니다.

 

다행히도 무명에 가까운 배우들을 섭외했다는 것은 영화적 완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 같습니다.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구요. 그렇게나 많이 영화를 봤는데...ㅎ;;;;;;;;;;;;


 신경선 신경선  윤이나 윤이나
 전인걸 전인걸  이화정 이화정
 현태호 현태호  신소율 신소율

 
지금까지는 우리 한국 호러영화에 대한 아쉬움이 무척 많았지만 최근에 <불신지옥>을 보고 흥분했던 기억이, <폐가>에서도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참고로 감독님은 <시월애> 조감독 출신이라고 합니다.

실제 촬영장소인 '폐가'에서 위령제를 지내면서 판도라TV를 통해 어제인 27일에 생중계도 했다고 하는데 접속자가 무려 5만명을 넘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뭐..그건 마케팅 차원일테니 믿거나말거나겠지요. ^^

 
 
마지막은 국어공부로 마치면서,
영화 감상 후에 완전한 감상문을 올리겠습니다.
폐가[廢家][deserted house]
[명사]
1. 버려두어 낡아 빠진 집.
2. 뒤를 이을 호주가 없어 그 집의 대가 끊어짐. 또는 그런 집.
3. 호주가 스스로 그 일가를 폐하고 이를 소멸함.



 

이런건 여자하고 같이 봐야 하는데...-_-;;;;



[관련 포스트] 무료 웹하드 추천, 3곳만 추천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