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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천/몸을 물고 뜯고 빨고 적시는 고양이/애정결핍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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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는 아래에 있습니다]

조제씨는 옷 먹는 고양이 입니다. 특히나 질 좋은 면을 좋아 하세요.... 화학 섬유 따위는 입에 대지도 않는 답니다. 면 100% 타월이나 면 속옷,면 침구등 그에 준하는 것만 드세요...특히나 요 며칠 식사량 만큼의 천을 드셔셔 제게 엄청나게 혼났어요... 

전 단지 제가 혼자 살게 되어 적응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아 생긴 행동이라고 생각 했는데....샴고양이 특성중에 하나인 섬유질을 원하는 거였을꺼라고 생각하니 무식한 집사 때문에 조제씨만 불쌍해 지네요.. ㅠ.ㅠ

이제 부터 라도 좀더 조제씨를 이해 해 줘야 하겠어요...정말 뭘 원하는지... 정도는 알아줘야 할것 같네요. 건강에 직결되는 문제니까요....

그나저나 진정 돈벌면 올 빌트인 집을 인테리어 하는거다 ㄷㄷㄷ

 

 

 [펌] [왜그럴까?] 옷/천/몸을 물고 뜯고 빨고 적시는 고양이/애정결핍일까?

 

* Wool Chewing

말 그대로 양모나 면제품을 씹어대는(삼키기도 하는) 행동이다.
스웨터나 면양말이 도대체 뭐가 맛있다고... 의아하겠지만
wool chewing고양이들은 양말 한켤레를 순식간에 스위스 치즈(역자:만화에 주로 나오는 구멍이 송송 뚫린 치즈)로 만들수도 있다.
울 츄잉의 원인은 체내에 섬유질이 필요한 경우이다.
샴이나 오리엔탈등의 특정종은 섬유질 요구량이 타종에 비해 많으므로 순종중에서는 이들에게 자주 나타난다.(그래.. 조제씨가 나쁜게 아니야.. 조제씨는 몸이 필요로 해서 질좋은 면을 먹었을 뿐이야.. ㅠ.ㅠ)
(역자: 양모의 성분중 라놀린lanolin 성분이 어미의 젖꼭지에서 나는 냄새와 비슷하다는 이론도 있다.)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첫번째 할일은 "유혹의 대상"들을 모두 치우는 것이다. 양말도 셔츠도 침대위나 바닥에 던져 놓아선 안되며 그밖에도 공격 대상의 아이템들은 모두 서랍이나 고양이가 스스로 열수 없는 장롱속에 보관하여야 한다. 양모나 면이불을 사용할경우 화학섬유나 기타 양모,면이 아닌 커버를 씌운다.

만일 현재 캔사료를 공급하고 있다면 건사료로 바꾸는것이 좋다.(아울러 자율급식이 권장됨)
현재 건사료를 먹이고 있다면 주치 수의사와 상담하여 "고 섬유질 제품"으로 교체한다.
만일 고양이가 건사료를 철저하게 거부한다면 캔사료에 1/2티스푼의 캔호박(canned pumpkin)이나 1/2 티스푼의 밀기울(bran)을 섞어먹이므로서 섬유질을 보충한다.
처음에는 약간만 뿌리는 것으로 시작하여 차차 1/2 티스푼까지 양을 늘려간다.

고양이풀(cat grass)을 재배 하여 고양이가 무료하거나 간식꺼리가 생각날때 씹을수 있도록 한다.

 


* Wool Sucking
울 츄잉과는 다른 맥락의 행동으로서 너무 이른 무리한 젖떼기가 원인으로 여겨진다.
너무일찍 어미와 떨어진 새끼 고양이는 옷이나 신발끈,동거인의 손가락,귓볼 심지어 셔츠의 단추를 대상으로 미처 끝내지못한 수유기의 행동(빠는)을 계속한다.
게중에는 자기 자신의 옆구리나 꼬리끝 또는 발을 대상으로 하는 고양이들도 있다.

대체로 자라면서 점차 개선된다.
이를 중지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고양이의 주의를 분산시키는 것이다.
고양이가 대상물을 빨기 시작하면 부드럽게 떼어놓은후 쓰다듬어주거나 가벼운 놀이를 할수 있다.
취침중에 목이나 귓볼등을 빠는 냥이가 있다면 베개밑에 깃털등의 장난감을 넣어 두었다가 고양이가 행동 개시를 하면 장난감으로 주의를 분산시킨후 얼마간 놀이를 시행한다.
이를 꾸준히 시행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호전된다.


참고서적 Think Like A Cat ;How to raise a well-adjusted cat,
Not a sour puss
( Pam Johnson-Bennett)


-[youngcat]님 감사합니다.
   
http://cafe.daum.net/kitten에서 은이님 글 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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