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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200위 직원 연봉 얼마나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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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200위 직원 연봉 얼마나 받나?
출처 : 페이오픈         작성일 : 2009/4/27 18:25
우리나라 코스피 상장사 200위 안에 드는 기업들의 평균연봉은 4944만원으로 조사된 가운데 최고 연봉 기업은 제일기획으로 745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외한은행의 남자 평균 연봉은 약 1억원에 이르며 남녀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제일기획이 745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대를 모았던 삼성전자는 42위에 그쳐 다소 의외의 반응이었다. 제일기획에 이어 높은 연봉을 받는 기업은 한화석유화학, 삼성엔지니어링, 외환은행, 휴켐스, 두산도 7000만원을 상회했다. 특히 태양광 발전 부품업체인 소디프신소재의 직원 연봉은 지난해에 비해 51% 올랐다. 대부분 기업들이 잡셰어링 분위기로 삭감 등 동결이라는 점을 비교해보면 특이했다.

반면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상장사 대기업 가운데 FnC코오롱과 베이직하우스의 평균 연봉은 20% 이상 떨어져 글로벌 경제위기를 가장 실감한 기업이다.

코오롱 뿐만 아니라 유가증권 시장 시가총액 200위 안에 드는 기업 가운데 지난 해 연봉을 낮춘 곳은 32.7%(57곳)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위 30위권 기업에서는 24.1%(7곳)가 연봉을 깎았다.

페이오픈 이태열 대표는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대기업들이 긴축재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잡셰어링 분위기와 맞물려 대폭 연봉을 삭감한 것 같다” 며 “당분간 대기업들의 연봉수준은 크게 오르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페이오픈 DB센터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현재 임금수준이 조금 낮아지고 있는 점을 찾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업종에 따라 연봉 등 하락 크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평균 연봉은 각각 7281만원6970만원으로 각각 지난해 대비 9.3%, 6.7% 올랐다.
정유업계의 S-oil은 5964만원에서 6370만원으로 임금을 6.8% 상향 조정했고, 디스플레이 양대 축인 LG디스플레이와 삼성SDI는 평균 연봉을 각각 21.8%와 22.4% 크게 올라갔다.

태양광발전 설비업체인 KC코트렐도 직원 평균 연봉을 5842만원에서 5831만원으로 높였다. 코스닥 상장사인 소디프신소재의 직원 평균 연봉도 2785만원에서 4193만원으로 51% 증가해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반면 글로벌 경제한파로 인해 고전했던 철강. IT. 패션 업계에서는 연봉 삭감 바람이 일찌감치 불었다. 포스코는 6370만원에서 5691만원으로 10.7% 직원 평균 연봉을 낮췄다. 포털업계 1위인 NHN의 평균 연봉도 12.4% 줄었다.




- 글/ 페이오픈 홍보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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