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수다방

아이유(IU)와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 (잘하는방법)

반응형





작년부터 무척이나 하고 싶었던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이하 앨리샤)'가 드디오 오픈했습니다.
아직 정식오픈은 아니고 '프리오픈'이라고 정식 바로 전 단계로 보시면 됩니다. 기간은 2월 20일까지 인데 시간 제한도 없고 정식오픈해도 초기화되는 일은 없다니까 새로운 게임을 기다리는 분이라면 꼭 해보세요. 복잡한 시나리오와 조작, 칼과 총, 도끼가 무기로 나와서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성인온라인게임 보다 훨씬 재밌네요. 거기에 '삼촌부대'를 이끌고 있는 예쁜 아이유가 앨리샤 OST를 불러서 더욱 호감이 생기더군요. ^^






여기서 모두 아는 것 같지만 아직도 많이 모르는 팁을 하나 말씀드리죠. ㅋㅋㅋ 기본적인 움직임은 방향키로 한다는 것과 슬라이딩과 박차사용하는 키는 아시지만 '시점변경'과 '코스복귀'는 아직 모르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시점변경은 자신의 조작습관과 관련이 있지만 캐릭터 바로 뒤에서 보여주는 시점보다는 캐릭터를 뒤에서 보되 약간 높아서 주변을 모두 확인하는 카메라뷰가 훨씬 편합니다. 키보드 'Insert'를 눌러서 조정해보세요. 또하나는 낭떨어지나 물속에 빠졌을 때 그냥 기다려도 근처에서 바로 플레이가 되지만 떨어졌다고 판단되는 순간 키보드 영문 'R'을 누르면 바로 코스 복귀가 가능해서 빠르게 쫒아갈 수 있습니다.



 

또하나 궁금해하시는 것이 '급 출발 or 빠른 스타트 or 대쉬스타트'라고 불리는 스킬사용법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우선 10렙에서 얻을 수 있는 '맹렬한 출발'이라는 주행스킬을 획득하셔야 합니다. 사용법은 이렇습니다.


<급 출발 하는 방법>

 

맹렬한출발  출발증폭

Ready - 3 - 2 - 1 - Start!

하면서 출발을 하잖아요?
그때 '2'에서 '1'로 넘어가기 바로 직전에 'z'키를 한번 클릭하고(누르고 있는 것 아님!) '1'이 사라지고 'Start'가 나옴과 동시에 전진키를 누르면 튀어서 앞으로 나갑니다. 이때 '박차게이지'가 증가를 합니다. 출발증폭 스킬까지 설정한 상태라면 더 많은 게이지가 생깁니다. 퍼펙트 출발이 되면 시작하자마자 '박차'를 하나 얻고 시작하기도 하죠. 이때 말의 잠재능력이 '우월한보상'이라면 '박차'가 추가로 하나가 더 생깁니다. 즉, 퍼펙트출발을 하면 2개의 '박차'를 바로 얻고 시작하게되니까 상당히 유리하게 할 수있죠. (타이밍 부분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서로가 의견이 조금씩 다릅니다. ^^)


<커브길(코너) 잘 도는 법>

말의 기본적인 능력(레밸)이 승패를 좌우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고레밸의 말을 따라잡을 수 있는 순간은 그들이 실수를 할 때인데, 저레밸들이 코너에서 버벅거리면 말짱 꽝입니다. 금방 따라오죠. 아시다싶이 코너길에서는 키보드 'Shift'키를 이용해서 슬라이딩을 하는 것인데 제가 알고 있는 힌트는 코너가 급격할 수록 'Shift'키를 여러번 사용하는 것 입니다. 보통은 한번으로 해결하려는 경우들이 있는 듯 하더군요;;;;

급 커브길에서는 방향키와 함께 'Shift'를 짧게 한번 or 두번 눌러서 속력을 줄이면서 방향을 틀어주고 그 다음에는 'Shift'를 다시 길게 눌러서 대시를 발동시켜 빠르고 안정적으로 진입을 해야 합니다. 대시 방법은 아시죠? 슬라이딩 풀게이지 되었을 때 전진누르면 순간 속도가 빨라지는 것. 누르고있는 타이밍은 자신이 찾아내야죠. 어느 위치에서 말이 달리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니까요. 팀부스터 작용 중에는 사실 코너길 돌기가 굉장히 힘드니까 연습이 많이 필요하구요. 


<스피드 팀전에서 팀부스터(일명 '팀부') 잘쓰는 법>

스피드 팀전에서 욕이 많이 나오죠. ㅎㅎㅎㅎ 사실 이 게임을 조금 하는 분들이 보면 팀부스터 사용못해서 질 때는 정말 답답하거든요. ^^ 그래서 팀부스터를 사용할 줄 모르는 분들에게 사용법을 알려드릴께요.



팀전을 하다보면 화면 아래 중앙에 저런 팀 게이지가 보입니다. 상대편이든 우리편이든 '박차'를 사용하면 게이지가 차오르고 풀게이지가 되면 팀부스터가 자동발동되어서 미칠듯한 스피드로 질주하게 됩니다. 여기서 팀부스터의 속성을 잘 아셔야 합니다.

팀부스터 발동은 양팀 모두에게 동시에 걸리지 않는다.
한쪽 팀의 팀부스터가 발동되면 상대팀의 게이지는 제로가 된다.
우리팀 팀부스터 발동 중에 상대팀의 팀부스터가 발동되면 우리팀 팀부스터는 사라진다.

무슨 말인지 이해하시죠? 상대가 팀부스터를 발동하면 즉시 우리팀도 모두 '박차'를 사용해서 '팀부스터' 발동하여 상대팀의 쾌속질주를 차단할 수 있죠. 또는 상대가 팀부스터를 사용할 듯이 '박차'를 계속 사용해서 게이지가 차오르고 있을 때 우리팀 모두가 '박차'를 눌러서 더 빨리 팀부 발동이 걸리면 상대팀은 게이지가 완전 소멸되어서 박차를 허비하게 됩니다. 

 그래서 팀전은 눈치가 빨라야 합니다. 상대팀이 '박차'를 언제 사용하나 신경쓰면서 게임플레이를 해야하니까요. 그런데 상대팀도 팀웍이 좋으면 같은 생각을 하기때문에 게임은 더욱 흥미진진해집니다. ^^


 




다만 몇가지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중독성은 다른 스포츠게임보다 약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제가 종종 즐기는 '프리스타일풋볼' 같은 경우는 매 경기마다 완전하게 다른 내용으로 승리하고 패배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몇가지 업데이트가 되었는지 조금더 리얼해진 느낌이 있더군요. 슬라이딩 슛도 그렇고, 패스 차단시 공의 소유문제도 그렇고. 골 넣기는 전보다 조금 힘들어졌지만 매 경기마다 달라지는 상대팀의 경기운영에 대응하다보면 일정한 패턴으로 공격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그에 반해 '앨리샤'의 경우는 혼자하기로 맵과 지름길을 사전에 파악해서 연습한 후에 계속 레밸업만 시키면 개인전이든 단체전이든 상위 랭크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비슷한 실력의 팀원을 만나면 연승도 어렵지 않죠. 즉, 플레이 스타일은 계속 비슷하게 갈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마법전은 제가 많이 하지도 못했고, 그다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스피드 개인전과 팀전이 '앨리샤'의 기본이라고 봤을 때 쉽게 질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새로운 게임이 나왔으니 시간되실 때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숲속의 바람을 가르며 말과 함께 하나가 되어서 신나게 달려가는 재미가 제법 쏠쏠 합니다. 특히 말이 달릴 때 특유의 말발굽 소리가 상당히 경쾌하지요. 아이들이나 여자분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게임이랍니다. ^^



[해당 사이트]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
[관련 사이트] 19세 이상의 성인 보드게임 사이트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