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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애국

MB가카, 지겨운 립서비스 중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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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서비스는 대체로 '재수없어'라는 감정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사화.정치면 뉴스에 스트레스를 받던 중 회피술을 연마, 가급적 외면하려 했으나 뚫린 눈에 오토로 들어오는 것은 어쩔수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다시한번 울컥! 하게 되었으니...




MB "국제시세보다 비싼 필수품 가격 떨어뜨려라"
배추파동 주무부처 질타도, MB물가 급등에 발끈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서민들이 생활하는 데 필수적인 품목들을 국제 시세보다 비싸게 살 이유가 없다"며 필수품 가격 인하를 지시했다. <기사 원문>



예전에 50개 생필품을 정부가 확실하게 잡겠다면 허세를 부리다가
몇개월 후부터 욕을 진짜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히려 그 생필품들이 폭등했으니까요.

LG경제연구원 송태정 연구위원은 “이명박 정부가 작은 정부와 시장경쟁 원리를 강조하면서 공공요금을 억제하고 생필품 가격을 통제하는 방식으로 물가를 관리하겠다는 것은 자신들이 내세운 국정운영 철학에 모순되는 데다 효과도 의문시된다”고 말했다. 공공요금 상승을 억제해 원가상승에 따른 적자가 쌓이면 결국 국가 재정으로 메울 수밖에 없는데도 이명박 정부는 감세를 추진하고 있고, 생필품 가격을 인위적으로 억누르며 물가통제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기사>




홍종학 경원대 경제학과 교수는 “물가를 잡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화폐량을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거시경제적 측면에서 물가가 불안정한 근본적인 이유는 정부가 환율을 인위적으로 낮춰 놓아 원화가치를 떨어뜨려 놓으니 대체재인 해외 수입농산물이 비싸진다는 것이다. 정부의 환율정책은 물가를 낮추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높이려는 것이 근본 문제라는 지적이다. “모든 정책은 물가를 높이는 방향으로 해놓고, 대통령이 TV에 나와 ‘물가에 신경을 써라, 특정상품을 집중 관리하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 관리는 무슨 관리인가. 할 수도 없거니와 해도 소용없는 것이다. 관리를 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관치이고 반시장경제인데….” <기사및 가카픽처>


입으로는 서민, 정책은 반대로...벽창호와 대화한다는 것이 이런것이겠지요.
당신 마음 알았으니까 그냥 조용히 몇년 살다가 내려왔으면 합니다.
그리고 정말 부탁인데, 서민들 들먹이지 마세요. 비웃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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