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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 꼭 알아야 할 건강정보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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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장마철이 된 듯이 하루 걸러서 비가 내리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좋아하기는 하지만, 예전에는 비오는 날을 참 좋아했습니다. 왠지 낭만적으로 보여서 말이에요. ^^




그러나...

이제 나이가 먹었는지 마냥 좋지만은 않더군요. -_-;;;;;;;
다른 포스트에서 날씨가 흐리면 기분이 가라앉기도 하고, 심하신 분들은 우울증까지 경험하신다는데, 슬기롭게 잘 이겨내시리라 믿겠습니다. 그런데 정신적인 건강 말고도 신체에 대한 건강을 소홀할 수가 없잖아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다시한번 주의를 환기시키고자 몇가지 정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물은 반드시 끓여 먹을 것', '음식은 익혀서 먹을 것', '당뇨병이나 고혈압 환자 건강조심', '관절염 환자는 자주 찜질할 것'등...이 외에 꼭 아셔야 할 3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부모님 길조심

겨울철 빙판에서 노인분들이 넘어지면 크게 다치십니다. 만약 골다공증[각주:1]을 가지고 계시기라도 하면, 골반에 아주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노인분들이 겨울보다 장마철에 더 많이 미끄러지는 것은 알고 계세요? 물이 묻으면 미끄러워지는 곳이 우리 주변에 생각보다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관공서나 은행, 빌딩등의 대리석 바닥과 계단. 또는 코팅된 마루형 바닥재들이 있는 곳. 이거 진짜 미끄럽습니다. 젊은 사람들도 까불다가는(?) 크게 다치게 되요.


노인분들은 청장년층 보다 위험에 대한 자각도 느리고, 움직임이 빠르지 않기때문에 장마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시는 것이 좋구요, 가족여행시 비를 만나면 부모님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2. 환기는 매일

장마철에 무슨 환기냐고 하시지만, 외부와 실내의 온도차가 많이 날 경우 실내에는 습기가 많이 생기고, 여기저기 눅눅해지게 되면서 세균증식이 더 잘 됩니다. 그래서 보일러도 가끔 돌려줘야 하구요, 에어컨도 가끔 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추가로 하셔야 할 일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옷장문 활짝 열기'입니다.


환기를 시킬때는 신발장이나 옷장도 문을 열고 하셔야 환기의 효과를 더 보실 수가 있습니다. 보일러나 에어컨 사용하는 것 역시 고장없이 오래쓰는 방법이기도 하구요. 만약 집구조상 습기가 많이 생긴다면 '제습기' 구매를 권합니다. 한번 사면 오래쓰고, 잘 고장나는 제품이 아니더군요.


3. 방충망 관리

비오다 개다 하면서 해충이 엄청나게 증가하게 됩니다. 집주변 작은웅덩이라도 하나 생기면 장난아니죠. 집에 아이가 있다면 방충망을 평소에 관리하셔야 각종 해충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습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집앞 청소한다 생각하고 빗자루 같은 것으로 물을 하수구로 쓸어내거나 하세요. 음식물 쓰레기 관리를 잘 못하셔도 해충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기는 싫지만, 장마철만이라도 음식물 쓰레기 주변에 끈끈이를 달아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중요한 것은 방충망에 먼지가 쌓인체로 두면...건강에 어떨까요? 방충망 분리가 가능하다면 반드시 물로 세척해서 청결하게 이용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환기의 의미도 퇴색되죠. 그런데 만약 분리가 안되는 방충망이면? 그럴때는 방 안쪽에 신문지를 붙이고, 반대편에서 빗자루로 충분히 먼지를 털어내면, 방안으로 들어오는 먼지를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천식환자가 있는 가정은 필수겠죠?


추가로, 이 포스트를 위해 몇곳을 검색하면서 알게된 상품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저희집도 페브리즈를 사용하지만, 솔직히 그리 미덥지 못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장마철은 세균 증식이 가장 왕성한 시기이므로 가정에 하나쯤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알아보시는 것도 좋지만, 제가 이것을 권하는 이유는 실수로 마셨다고 해도 인체에 무해할 만큼 안전하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더구나 병원과 약국에 납품하는 제품이면 일단 신뢰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병원납품 제품들은 생각보다 엄청 까다롭거든요. 사실 저는 처음 알았지만, 주부님들에게는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이더군요. ㅎ;;;;;


이중에서도 제가 소개해드릴 제품은~




이미지 안에 설명있듯이 핸드폰, 컴퓨터, 장난감, 의자 뿐만 아니라 페브리즈 처럼 의류에 직접 사용해도 상관없다고 합니다. 냄새 제거용이 아니라는 것만 아시면 될 것 같습니다. 컴퓨터 마우스가 화장실 변기보다 세균이 더 많다는 것은 아시죠? (역시 마우스는 참 더러워요;;;;;???!!!!) 저도 그래서 마우스를 자주 닦는 편인데,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이 있는지라...그동안 항상 찝찝함이 있던 저에게도 좋은제품이 될것 같습니다. 좋은점은 아기가 있는 가정에서는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할 것 같다는 것이죠. 안전하니까요. 저는 아이가 없는 관계로 아마도 컴퓨터와 자동차 실내와 집안 문손잡이에 많이 사용할테지만~ㅎ;;; 참, 사용하시고 헝겊으로 닦는 것 보다는 그대로 말리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포스팅하고 보니 특별한 내용도 아니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네요.;;;
하여튼 장마철 건강관리에 신경쓰셔서, 뽀송뽀송한 가족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참! 햇빛나면 정신건강을 위해 광합성(?)도 좀 하시구요.




  1. 골다공증 : 뼈의 무기질과 단백질이 줄어들어 골조직이 엉성해지면서 증상으로 작은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생김.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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