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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소식

굽네치킨 메뉴와 가격, 간식과 술안주는 역시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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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굽네치킨 직원이 아닙니다요~ ^^


 

제가 치킨을 참 좋아하면서도 그동안 1만원짜리 '치킨마루'에서만 주로 먹었습니다. 집과 가깝기도 하고 가격대비해서 참 맛있는 곳이거든요. 그러다가 유재석이 광고했던 '네네치킨'도 먹어보고, 군대시절에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 추억의 '교촌치킨'도 먹어보기 시작했죠. 전부 맛있는 치킨이지만 '교촌치킨'은 옛날의 그 맛이 아니더군요. 매장마다 사정이야 다르겠지만 튀김가루가 좀 일정하지 못하고, 너무 오래 튀겨서인지 딱딱한 튀김옷 부분이 자주 나왔어요. 그러던 중....

 

 

새로운 치킨 맛을 갈구하던 저는!

드디어 소녀시대가 메이드 복장으로 광고하던 '굽네치킨'을 맛보게 된 것입니다.

 

 

두둥~!!!!


 

 

 



사실 처음에는 굽네치킨이 오븐에 구워서 나오는 줄 몰랐습니다. 홈페이지가서 보고 알았죠. 근데 가서 보니까 기름에 튀겨서 파는 다른 프랜차이즈 치킨집과 메뉴가 별 차이가 없어서 좀 신기했습니다. 가까운 매장에 전화를 걸었는데 사장님이 아니라 그 어린 아들이 받더군요. 그래서 몇가지 물어보는데 대화가 너무 힘들었어요;;; 알았다고하고 '데리베이크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20분 정도 있다가 도착한 치킨.





맛있어 보이나요? ㅎㅎㅎ 사진에는 양이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지만, 중닭을 사용하는지 푸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격은 무려 1만6천원! ㅠㅠ 그동안 사먹었던 1만원짜리에 비하면 무려 6천원이나 더 비싸지만........맛있었어요. ^^ 오븐에 구워서 그런지 껍질이 제일 맛있더군요. 





치킨을 먹기전에 배달오신 분에게 물어봤습니다. "이곳 치킨은 오븐으로 구워서 나오나요? 전부?" 그러자 배달부 왈 "(답답하다는듯이) 그러니까 굽네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굽네치킨 메뉴와 가격을 알려드릴께요. ^^


 굽네쌀강정 : 1만 7천원 (예전에는 '강정이 기가막혀' 많이 먹었는데...갈수록 맛이....;;;)

 양념베이크 : 1만 6천원

 한마리더세트 : 2만 4천원 (헐...)

 데리베이크 : 1만 6천원

 굽네치킨 : 1만 4천원

 굽네핫치킨 : 1만 5천원

 쌀베이크치킨 : 1만 5천원

 굽네통다리 : 1만 6천원

 굽네순살 : 1만 7천원

 굽네폭립 : 1만 8천원

 

 

 

But....

 

 

 

 

확실한 맛을 평가해야 한다는 전문가정신(?)으로 몇일 후 '굽네핫치킨'을 다시 시켰습니다. 바로 위 사진이에요. ㅎㅎㅎㅎ 쉽게 말하면 '매운맛치킨'입니다. 양념치킨은 따로 있고요. 근데 저는 요게 더 맛있더군요. 매콤하고 감칠맛이 돕니다. 앞으로 치킨을 먹게되면 요 녀석을 먹을 것 같네요. 가격도 1천원 저렴하거든요. 마지막으로 재미로 하는 저만의 평가시간~ ^^

 

 

양(★★★★)

보통의 다른 치킨들과 큰 차이가 없어서 5점 만점을 줬습니다. 

 

가격(★★★☆)

브랜드 치킨답게 역시 비싸요. 1만3천원대로만 내려와도 좋을텐데 말이죠.

 

서비스(★★★★☆)

소스와 쿠폰(10개모으면 한번 공짜), 콜라도 줍니다. 괜찮아요. 

 

맛(★★★★★)

 맛은 아주 좋은편입니다. 보통 오븐치킨들은 속살이 퍼석하기 쉬운데 육즙이 어느정도 살아있더군요. 그게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소스가 맛있습니다. 무엇보다 어머니가 좋아하십니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서 건강에는 덜 해로울거라고. ㅎㅎㅎ 저도 동감입니다. ^^

 

 

데리베이크 치킨은 아이들 간식으로 추천할 수 있는 치킨입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굽네핫치킨'은 어른들 술안주로 좋아요. 아마 치킨 좋아하는 성인 두명이 드시려면 두 마리는 시켜야 할 겁니다. 오늘은 토요일, 사랑하는 사람들과 저녁에 맥주와 치킨은 어떠세요? ^^ 이상 서울촌놈의 비싼 치킨 맛평가였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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