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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다방

이거 물건이다! < 미소스 온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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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RPG의 최고봉 '디아블로'의 3D 카툰버전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미소스(mythos)>가 바로 그 게임인데요.




(주)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주)한빛소프트가 퍼블리셔 하는 이 게임은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서 많은 유저들이 즐기고 있는 게임으로서, 카툰렌더링으로 인해 한편의 만화같은 느낌을 주지만, 게임 내용 만큼 최근나온 어떤 MMORPG보다 높은 완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이 게임과 직간접 관련이 없음. 믿어줘~~! ㅋ) 특히 어두운 던전에서의 몬스터 사냥은 긴장감을 늦출수 없는 플레이를 요구하는데, 필자는 가끔 달려드는 몬스터 때문에 깜짝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_-;;;

한빛소프트는 몇년 전 디아블로 개발팀이 주축으로 이루어진 플래그십스튜디오에서 개발중인 <헬게이트:런던>과 <미소스>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확보해서 국내 개발 중이라는 소식을 알려왔었습니다. 그 중에서 <미소스>가 2010년 7월 9일에 정식으로 오픈베타를 시작하게 된 것이죠. 불만인 것은 자체 개발은 못하고 맨날 돈ㅈㄹ(지랄아님ㅋ)만 하는 것 같아서 좀 못마땅하다는 것입니다만.

좌우지간....

현재는 4종족과 3가지의 직업군을 가지고 오픈베타 중인데요, 종족은 사이클롭스, 그렘린, 사티르, 인간이고, 직업은 법사 개념의 '불의 지배자', '기계전문가' , 기사 개념의 '피의 기사' 입니다.


 
사이클롭스
 
그렘린
 
사티르
 
인간


잉??? 법사 개념 직업이 두개라고요??? 네, 제가 볼때는 그렇습니다.

정통 액션 RPG를 표방하면서 그 모습을 드러낸 <미소스>는 높은 완성도와 미래에 대한 기대를 보이고 있지만, 몇가지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방금 말씀드린 것 처럼 '기계전문가'와 '불의 지배자'가 분명한 차별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하나는 제가 아직 저렙이라 잘 몰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파티'개념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또 한가지 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배경음악이 좀 아쉽다는 것이구요.


최근의 게임들이 중독성과 재미를 위해 의도적인 파티 플레이를 강조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에 비하면 , 정통(?)이라서 그런지 <미소스>는 그런 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볼 때 그 부분만 보완이 된다면 상당한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디아블로3를 올해 안에는 접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했을 때, 오픈 시점도 아주 적절했다는 판단이 듭니다.

추가 정보를 알려드리면 이 게임은 위에서 말씀드린 플래그십 스튜디오 개발팀이 <미소스>에 지적재산권(IP)를 넘기면서 새롭게 출발한 '루닉 게임즈'의 <토치라이트(Torchlight)>와 상당히 흡사한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즉, <미소스>는 토치라이트의 온라인버젼이다라고 보시면 정확합니다. 토치라이트는 작년에 패키지타이틀로 발매가 되었었는데, 그 당시 디아블로 아류작이라는 쌀쌀한 평가를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공개된 디아블로3의 플레이 동영상과 비슷한 모습을 갖고 탄생되었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치라이트 역시 그 재미가 상당합니다.




<미소스>는 온라인 게임이다 보니, 로컬게임인 토치라이트에서 볼 수 있는 그래픽 수준보다는 살짝 부족하지만, 재미만큼은 토치라이트와 다를바가 없다고 했을 때, 개발사나 유저입장에서는 기대도 크고,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습니다.





최근의 신작온라인게임들이 속속 등장함에도 기대에 못미쳐다는 것을 생각해 봤을 때 <미소스>는 게이머들에게 분명 가뭄 속의 단비같은 존재가 될 같습니다. 1시간 정도의 플레이면 레밸10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저는 벌써부터 중독될까 두려움에 떨고 있으니...ㅎㅎㅎㅎ


요즘 할만한 게임이 없다!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온라인게임 <미소스>
자, 사냥 준비되셨나요?


제 캐릭터입니다. 이름 '진정한독립', 직업 '기계전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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