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

제가 가끔 플레이하는 게임입니다.
언타겟 MMORPG로 그래픽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게임성은 기존의 그것들과 상당히 다른 모습인데요, 그것이 약간의 이질감을 갖고 있었으나
현재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넥슨의 새로운 시도들이 일명 '마영전'에서
많이 시도가 되었는데 제가 볼때 캐릭터는 많으나 주인공은 없는 기존의 RPG에 대한 핸디캡을
극복하기위해, 시나리오나 전투시 개인적인 측면에서 플레이하는 느낌을 주기 위해 파티개념으로만
경험치를 쌓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입니다. 일종의 던젼만 있는 게임이죠.

그러나 앞에 말씀드린 것 처럼 대규모 전투나 필드 사냥이라는 기존의 개념과 동떨어져 있다보니
답답함을 느끼기도하고, 중독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중독성이 떨어지면...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ㅋ)
그래도 곧 대규모 사냥터가 등장한다고 하니 그것에 기대를 해보고 있습니다.
업데이트 될때마다 기존의 게임들과 결국 닮아가려는 모습이 보여서, 아직은 대한민국 RPG는 전통적인
전투외에는 관심받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단 뭐...아마추어 평론가의 말은 그만하고 캐릭터들
감상이나 하시죠. 맨 아래 동영상은 제가 키우고 있는 '이비'라는 힐러이자 법사 캐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