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을 뛰게하는 GM Volt

차를 보는 순간.....내 심장이 한마디 한다.

아, 갖고 싶다!

이유다이렉트 자동차보험 (http://www.eyoudirect.co.kr)

Volt 이미지

(저는 비전문가입니다. 내용 중 틀린 부분이 있다면 꼭 지적을 바랍니다. ^^)

GM 볼트는 2008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였고, 2010년 말부터 미국에서는 판매에
들어가는 양산용 전기충전용 자동차 입니다. 일단 '가격'적인 부분이 제일 걸리는데 일부 현지 언론에서는 3~4만달러
정도를 예상한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리우스'가 2만2천달러
가량하는 것으로 봤을때 상당히 고가의 차가 될 듯 합니다. GM은 아직 정확한 가격을 발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일단 디자인 자체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맘에 듭니다.
은근히 튄다고 할까요? 그런 느낌입니다.
몇가지 특징을 살펴보면...
 
- 디자이너는 한국인 김영선
  서울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에 기아에 입사했답니다. 그후 GM에 스카웃이 된거구요.

- 2개의 엔진이 있습니다. 
    순수하게 전기로 엔진을 구동시키지만, 충전이 떨어지게되면 가솔린엔진이 재충전을 해준다네요.

- 최대시속 161km

- 최대출력 150마력

- 최대토크 37kg.m

- 가정용 전기 콘센트 충전 가능 (240v에서는 3시간, 120v에서는 8시간)

- 순수 전기배터리로만 64km 주행 (하루 출퇴근만 생각하면 충분하 거리입니다 )

-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

- 국산 부품 다수 채용
   반가운 소식이네요. 일단 배터리는 LG화학, 에어컨은 '한라공조', 내장재는 '리앤에스'.
   내장재는 기존의 유리섬유와 접착제 사용이 아닌, 친환경 제품이라고 합니다. 
   단, 배터리는 제2공급업체를 추가로 물색중인데 '삼성SDI'가 될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마지막은....모두가 궁금해할 연비인데요.

GM에서는 리터당 98km라는 어마어마한(?) 연비를 주장했습니다. ㅋㅋㅋ
토요타 프리우스도 38km라는 놀라운 연비를 주장했는데, 볼트는 그것에 3배 가까운 연비를 주장하니..ㅋ
진짜면 해피한거지만 과장되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많아 보이네요. ㅎㅎㅎ
물론 저것은 순수배터리 소진 후 가솔린엔진이 구동되었을 경우까지 포함한 경우일 것입니다.
어쨌든 순수전기배터리만으로 구동되는 차인만큼 기대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국내 출시는 언제 될지 모르겠습니다.
현재로서는 법률적으로 걸리는 것들이 많아서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그 중에서도 일단 전기차는 국내에서 '자동차'로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기름을 팔아서 세수를 늘리던 지자체들의 걱정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구요.
현재로서는 '기약 없다'가 정답일듯...

흠...말하고 보니 암울하네요. -_-;;; ㅋㅋㅋ

그리고 이것저것 정보를 찾다보니 시보레 한국사이트가 개설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트랜스포머에 나왔던 카마로도 볼수 있으니 구경한번 가보시죠. http://www.chevrolet.co.kr/


이상 유쾌한상상의 GM Volt 특강(?)이었습니다.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