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성격 차이

1. deserve to be.mp3

K님의 글 읽다보니 불현듯 생각이나요.

보내주신 내용과 깊은 관련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수더떠는 심정으로 작은 편지를 남깁니다.

차 한잔과 함께 이 글을 보고 계시지요?

K님의 자신의 성격에 대한 메일을 읽으면서

'나도 그런데'라는 생각을 몇 번이나 했습니다.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저와 K님 성격에서도 많은  공통분모를 찾아낼 겁니다.

우리가 TV나 책에서 만나는 훌륭한 또는 위대한 인물들은 어떨까요.

그 사람들은 우리와 많이 다른 성격을 가졌을까요.

......

생각해보면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사람들에게 조금 독특한 구석은 있을거에요.

그렇지만 

울고, 웃고,

집중력이 높아지고,

소심해지고, 열정적이고,

화가 나고, 욕을 퍼부어주고 싶고,

때론 철저하게 침묵하게 되는 순간들을 만나게 될 때,

최고로 성공한 사람과 최악의 실패자들도

우리와 별로 차이 없는 '감정의 모습'을

공평하게도 신은 우리에게 부여하셨습니다.

심지어는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하며,

거짓말과 언어 폭력을 즐기고

다른이의 생명을 우습게 생각하지만

후회나 죄책감 따위는 전혀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같은 부류의 사람들도

기본적인 성격은 정상인들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의식하든 못하든

지구상의 모든 인간에게는 단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매 순간 즐거운 기분으로 살고싶다.'

단순해 보이는 이 한마디가

남자와 여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든 욕구의 근간이며,

인생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어요.

사랑을 얻고자하는 것은 당연하고,

갖고 싶은 자동차,

수집하고 싶은 장난감,

여행가고 싶은 마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은 의지,

졸려서 당장 눕고 싶다는 충동,

똥싸고 오줌누는 일

그리고 자신 또는 다른 사람을 괴롭히거나,

다른이를 때리거나 살인하는 것까지도...

인간의 모든 행위는 단 하나.

자신의 '즐거운 기분'을 위해서 입니다.

그렇다면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은

성격의 어떤 부분에서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대체 어디가 어떻게 달라서 서로 다른 인생을 살고 있을까요.

없습니다.

두 부류의 성격 차이는 1%도 없습니다.

오직 성공과 실패 그리고 '즐거운 삶'을 정의하는

'생각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저를 사랑하는 또 제가 사랑하는 모든 분들,

그리고 이웃 블로거에게도,

2013년 '함께' 즐거운 기분을 느끼고,

함께 '즐거운 삶'이 되기 바라는 마음을 전합니다.

                                                        

                                                 -  따듯한 봄을 기다리는 유쾌한상상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