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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다방

여론조사 (지식인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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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의 실체

 

특정후보에 유리하지 않게 사실만 말하겠습니다.
그 이유는 읽어보시면 아실겁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이미 알려진 "사실"만 쓰겠습니다.

TV에서 방송하던 여론조사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합니다. 
"과연 진짜냐? 신뢰할 수 있는것이냐?" 
결론부터 말씀드리죠. 

"신뢰할 수 있으나, 여론은 아니다" 입니다.

당연히 "신뢰할 수 있는데 왜 여론이 아니냐?" 라는 의문이 드실 겁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응답률에 있습니다.

여론조사 자체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이명박씨가 약 50%정도의 지지율, 이회창/정동영씨가 15%대의 지지율입니다.
즉, 지지율을 조작한 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럼 왜 여론은 아니라고 하느냐?
바로, 응답률이 20%도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론조사 집으로 전화를 합니다.
다들 아시죠? 

언론에서 말하는 여론조사는 평균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1천명 조사대상.

A후보 50%

B후보 15%

C후보 10%

- 표본오차 XX% 신뢰도 XX%, 응답률 XX%


한가지 특이한 점은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응답률 발표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선거선진국인 미국의 경우, 응답률이 30%이하로 나오면 여론조사 결과를 아예 발표하지 않습니다.

위 표에서보면 1천명 조사대상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이 조사대상 숫자는 반드시 응답률과 연관이 되게 됩니다.

1천명에 응답률이 50%이면, 실제 조사대상은 2천명
1천명에 응답률이 10%이면, 실제 조사대상은 1만명이 되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현재 여론조사의 응답률은 작게는 12~3%에서
많게는 23~4%로 평균 20%를 밑돌고 있습니다.

즉, 5천명정도에게 전화를 걸어 그중 1천여명 정도가 응답하였다는 뜻이죠.
그 1천여명중 A후보 지지율이 50%, B후보 지지율이 15%.. 이런식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1천명중 50%면 500명입니다.

자~ 그러면 봅시다.
5천명에게 전화걸어 500명이 A후보를 지지했습니다.

이게 과연 국민의 여론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30%이하의 응답률을 기록한 여론조사는 아예 발표하지 않는 것입니다.

"여론으로 볼수 없는 수치"이기 때문이고,
응답률이라는 것을 모르는 다수의 국민들이 그것을 여론으로 오해해서
잘못된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다른 문제가 하나 더 있습니다.
주요 언론사는 물론 중견 언론사들이 저마다 자체적인 인터넷여론조사/핸드폰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이번대선에서는 그 결과를 알고 있는 사람들의 수가 극히 드뭅니다.
왜 그런 일이 발생하였을까요? 

실제로 주요 언론사들은 올해대선에 지지율 조사를 했습니다.
조사기간은 짧게는 몇일에서 길게는 일주일이상을 잡고 말이죠. 

큰 언론사답게 회원가입을 해야지만 투표를 할 수 있고,
굳이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동일IP에서의 중복투표는 못하게 해두었습니다.

그런데, 조사기간이 절반도 지나지 않아 심지어 어떤 언론사는 조사시작한 당일에
여론조사를 마감해버렸습니다.
게중에는 여론조사 페이지 자체를 삭제한 곳도 있습니다.(결과를 볼수 없게 된 것이죠) 

왜 그런지 궁금합니까?
전 사실만 말하기로 했으니, 그 궁금증은 직접 푸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핸드폰 여론조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오전/오후 집전화의 경우 누가 받겠습니까?
어떤 계층/연령대의 사람들이 주로 받을까요?
게다가 그 응답률이 어땠습니까?

제일 위의 집전화를 통한 여론조사와 달리, 핸드폰의 경우 업무중에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어떤 계층/연령대의 사람들이 받을까요? 응답률은? 

여튼, 핸드폰 여론조사 시작을 했고 결과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발표된 곳은 없는 걸로 압니다.
왜일까요?

이 역시 저는 아무런 말씀도 드릴수가 없습니다.
알려진 사실만 말씀드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직접 여론조사의 문제점과 그 진실에 대해서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깜짝 놀라시게 될거라고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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