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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애국

강용석 성희롱으로 재확인되는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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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권력은 사람에게



권력을 갖지 말아야 할 자가 권력을 얻으면 돈과 색을 밝히게 되어있다. 그것이 세상살이의 당연한 이치로 알고 있다. 그래서 부끄러움을 모른다. 부끄러운줄 알았다면 여대생들이 아니라 남학생들 앞에서도 할 수 없는 발언들이다. 그런데도 봐라. 들키니까 다시 거짓말로 덧칠을 시도하는 모습을. 진짜 문제는 한나라당에 그런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들의 전력은 이미 유명하지 않은가. 보수의 우상 박정희때부터....

 

2. 언론의 중요성



만약 언론이 이 사실을 보도하지 않았다면, 몇명의 학생에게 더러운 기억으로만 남았을 것이다.  시간이 흘러서 학생들이 이 문제를 들고 나왔다면 용석이에게 고소를당했을 것은 뻔한일이었다. 이것은 국회의원 한사람만 물고늘어지면 끝나는 일이라서 '중앙일보'에게 대단한 칭찬을 해주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동안 한국사회를 언론이라는 명분으로 마음대로 농단하면서, 가진자를 대변하고, 가난자에게 무관심하며, 사회정의를 외면해왔던 사실을 국민들은 기억하고 있다. 더이상 '찌라시'라는 애칭(?)을 듣고 싶지 않다면 앞으로는 잘하길 바란다. 닭대가리처럼 금방 잊지 말고.


3. 정답은 니들 속에



나경원이 '젊은 한나라당이 되는 방법'주제로 트위터 토론을 한지 몇일 지나지 않았다. 김무성이 '한나라당은 왜 젊은층에 인기없을까' 고민도 하고 있단다. 그런데, 몇십년이 자나도 아직 그 이유를 모르는 것이 바로, 니들이 알고 싶어하는 '이유'다. 백날 토론하고, 백날 고민해봐라. 그 답은 결코 나오지 않을테니. 2010년에도 빨갱이와 좌파 척결을 여전히 외치면서, 친일파 문제는 고개를 돌리는 니들 대갈통 속에 자유, 민주, 평등, 복지 등...이런 개념이 박힐 것 같냐? 니들에게는 기대도 없고, 희망도 없다. 역사인식과 민주주의에 대한 철학이 빈곤한 보수는 보수가 아니다. 수구꼴통일 뿐이다.


 

한마디로 줄이면,

"이게 다 MB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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