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는 무서워

오래전에 딱딱한 음식을 잘못 깨물어서 치아가 약간 상해있었습니다.
워낙에 치과를 무서워하는터라 가끔 아플때는 그냥 참아야지 했는데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2주전부터 맘먹고 치과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어금니 하나를 치료해야만 했습니다
치료하면서 스케일링도 하게되었는데, 보이는 곳에는 치석이 별로 없지만 않보이는 곳에는 치석이
있어서 잇몸이 건강한 편이 아니랍니다. 제 나이에...벌써...ㅠ.ㅠ 

보통의 남자들이 그러는 것 처럼 사실 저도 열성(?)으로 이빨을 닦는 편은 아닙니다.
남자들, 잔뜩 술마시고 들어와서 귀찮을때는 그냥 자기도 하고 그러잖아요. 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한번 닦으면 꽤 열심히(?) 구석구석 닦는데 그래도 그동안 많이 부족했나 봅니다.

그런데 이번에 오랄비(링크)에서 괜찮은 프로젝트를 하더군요.
TV광고 보셨죠?

오랄비가 플라그 제거에 효과적인 빗살모양의 '크로스 액션 컴플리트7' 출시기념으로 10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서 배우 김명민씨가 직접 방문한답니다.
찾아가는 서비스~ 바로 그거죠. ^^

 

그런데 그거 아십니까? 사람들이 플라그 제거에는 신경을 쓰지만 잇몸에는 무신경하다는거. 제가 알기로는 보통 치과에는 자동칫솔을 권하는 않는답니다. 그래서 치과의사분 중에는 자동칫솔을 사용하는 분들이 별로 없다고 하네요. 왜냐하면 자동칫솔은 잇몸을 마사지하는 기능이 약해서 건강해질 수 없다는 것이지요. 제가 저 칫솔을 관심있게 본 이유중에 하나도 저건 '잇몸 마사지에 좋겠네...'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잇몸이 건강해야 이도 건강하다는 말을 꺼낼 필요도 없이, 칫솔질을 할때 자연스럽게 잇몸이 마사지가 되어야 합니다. 일부러 하려면 귀찮고 힘들죠. 그래서 칫솔의 기능도 무시할 수가 없는 것이죠. 그런데 여기서 또하나! 플라그와 치석의 차이를 아시나요? 저 두가지를 알아야 잇몸이 건강할 수 있습니다. ^^ 한마디로, '플라그'를 오랫동안 방치하면 '치석'이 되는 것인데 잇몸건강에 치명적이죠. 플라그는 좋은 칫솔과 옳바른 칫솔질로 제거가 가능하지만, 치석은 치과를 가야합니다. 병이거든요. 즉, 플라그를 평소에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만이 이와 잇몸건강의 지름길이라는 겁니다. 건강한 치아를 위한 몇가지 방법을 말씀드리면 1.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세요. 2. 자극적이고 뜨거운 음식은 피해주시구요. 3. 제철과일과 신선한 채소가 입안을 깨끗히 한답니다. 4. 금주, 금연...아, 이건 참 힘드네요. ㅎㅎㅎㅎ ^^;;; 5. 올바른 칫솔질 입니다. 하여튼 저처럼 치과 무서워 하는 분들은 평소에 치아관리를 잘 하셔서 치과를 멀리하시고 다들 치아 미남, 치아 미녀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유괘한상상'이었습니다. ^^V 참! 치아 건강에 관심있는 분들이 계신 단체라면 신청을 해서 김명민씨도 보시고, 칫솔도 좋은것으로 교환 받아보세요. 괜찮은 기회인 듯 합니다~ 키스를 부르는 치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