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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랑
누군가를 깊이 사랑했습니다.
그 사람의 순수함, 정직함, 동시에 당당함이 좋았습니다.
그것 외에 그 사람을 사랑했던 이유는 없었습니다.
그 사람의 지식도
그 사람의 열정도
그 사람의 드라마틱한 인생도 그를 사랑하게된 이유는 아닙니다.
오늘 그 사람을 다시 한번 봤습니다.
그는 그 속에서 변함없이 웃고 있었고,
변함없이 당당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이제 없습니다.
나는 그 사람을 볼 수 있지만,
그 사람은 나를 볼 수 없습니다.
나는 그 사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그 사람은 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지금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이제 곧 봄 입니다.
봄과 함께 피어나는 꽃들을 보면서
저는 당신을 다시 생각할 겁니다.
당신의 찬란했던 꿈을 떠올리며
그 꽃들을 바라볼 겁니다.
감사합니다.
누군가를 변함없이 사랑할 수 있게 해줘서....
- 노짱 동영상을 보던 새벽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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