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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롤 LOL), 브론즈 탈출 방법 5가지

유쾌한상상 2014. 7.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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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롤 LOL), 브론즈 탈출 방법 5가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은 제가 참 좋아하는 AOS 장르의 게임입니다. 팀웍, 전략, 순간적인 판단력, 냉철한 상황파악을 필요로 하고 개성 넘치는 수 많은 챔프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즐겁기도 하지만, 모르는 사람과 팀을 만들어서 플레이를 하는 게임이다 보니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브론즈 등급을 벗어나지 못하는 유저들은 이만저만 짜증이 아니죠. 그래서 브론즈 유저 모두가 알고 있는 것 같지만 대다수 브론즈가 실천하지 않는 브론즈 탈출 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1. 라인전 승리가 게임의 승리는 아니다.


자기 실력이 좀 된다면서 깝죽거리는 라이너들이 한 순간에 게임의 흐름을 바꿉니다. 라인전에서 무리하게 상대를 압도하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라인전에서는 돈을 잘 먹는게 우선입니다. 상대방이 눈치가 빠르면 당신의 그런 플레이 스타일을 파악해서 정글러를 불러서 라인전을 한 순간에 뒤집을 수 있죠. 여기서 교훈을 얻지 못하고 계속 오기를 부리다가는 계속 당하게 되고 결국 아군 정글러 탓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 다음은? 뻔한 스토리죠.



2. 불필요한 채팅을 줄이고, 핑을 자주 활용해라.


말 많은 유저치고 실수 안하는 유저가 없습니다. 또 이 게임의 특성상 말이 많은 사람이 있으면 아군간 싸움이 자주 발생합니다. 그러면 '나 던진다'라는 멘트를 자주 확인하게 됩니다. 아시죠? 브론즈는 멘탈싸움이라는거. 게임 들어가면 가급적 말을 하지 마세요. 솔로랭크에서는 많은 말이 필요가 없습니다. 서로 언제봤다고 쓸데없는 농담을 합니까. 괜히 오해생겨서 고의 트롤러가 발생하지 않도록 입단속 잘 하세요. 입단속 잘 하는 것이 아군 멘탈관리에도 좋고 그것이 승률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통계상 그래요. 참고로, 픽창에서 특정 포지션 달라고 여러번 징징거리지 마세요. 그런 모습보면 시작부터 짜증이 납니다.





3. 상대 조합을 보고 챔프 선택하기


상대 조합을 보고 아군도 그에 상응하는 조합을 해야 합니다. 롤에서 완벽한 조합이라는 것은 없지만 한타때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는 조합은 구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상대가 강력한 딜 기반의 챔프가 많이 있다고 합시다. 르블랑, 리븐, 트린, 마이 같은 애들 말이죠. 그러면 우리는 어떤 조합을 해야 할까요? 아군은 회피기 또는 CC가 많은 조합으로 가야지 한타 싸움이 할만 해집니다. 그럼 상대가 CC가 많은 조합이라면? 우리는 지속적인 싸움에 좋은 스킬을 갖은 챔프들로 구성하는게 유리하죠. 물론 솔랭에서는 저런 상성을 무시하고 팀웍으로 이기는 경우도 많지만, 일반적인 경우의 수를 고려해서 챔프를 초이스 하지 않으면 게임을 풀어내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랭크 게임에서 연습하지 마세요;;; 특히 컨트롤이 필요한 챔프들은 더더욱. 진짜 진짜 민폐입니다.



4. 용 먼저? 바론 먼저? 타워 먼저!


한타에서 이긴 다음에 엉뚱한 짓을 하는 팀원들 보면 정말 환장합니다. 만약 한타 싸움에서 이긴 위치와 가까운 곳에 타워를 밀수 있는 상황이 생겼다면 용, 바론 보다 타워를 먼저 밀어야 합니다. 솔랭에서는 바론먹은 적과 싸워도 이기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자꾸 어설프게 프로게이머팀 흉내내지 마시고, 실속을 챙기세요. 중반이 넘어가면 라인 상황이 나빠도 5명이 타워때리면 금방 부숩니다. 잊지마세요. 롤은 건물 부수는 게임이라는 것을.



5. 인생도 게임도 인내하고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


초반에 미드, 탑, 바텀 전 라인이 망하고 있다면......보통 두가지 중 한가지 모습이 나타납니다. 첫번째는 팀원간 싸움이 생기면서 상황이 더욱 빨리 악화되는 것이고, 두번째는 아군이 죽든지 말든지 조용히 자기 역할을 계속 하는 것입니다. 첫번째는 역전의 기회가 결코 생기지 않지만, 두번째는 한두번 역전의 기회를 얻는 경우가 반드시 생깁니다. 게임이 지고 있는 상황이면 와드를 더욱 열심히 설치하면서 낚시도 해보고, 미니맵을 더 자주 보면서 짤라먹기도 시도해보세요. 어느 순간 흐름이 완전히 바뀌는 경우가 생각보다 자주 옵니다.





참고로 시야석 안 살거면 제발 서포터를 하지 마세요. 라이너로 뛰고는 싶고, 실력은 없고.....꼭 그런 사람들이 서포터로 딜템을 가면서 혼자만의 게임을 하고 있다니까요. 왜냐하면 게임에서 져도 서포터탓을 하는 경우는 많이 없으니까 저런식의 꼼수를 부리는거죠. 와드 하나로 승패가 바뀌는 경우하 흔하니 우선은 서포터의 역할에 충실하세요.


▲ 2013 롤드컵 오프닝

(대회의 규모를 확인해보세요. 음악도 아주 멋집니다.)


이웃분들은 게임을 잘 안하셔서 '롤'이라는 게임도 모르시겠지만, 전 세계적으로 매우 핫한 게임입니다. 롤드컵이라는 아주 큰 세계대회를 여는 정도니까요. 롤게임이 어느 정도 인기가 많냐면 남친이 롤하는 중이라면 여친들도 절대 방해하거나 귀찮게 하지 않는다는 게임입니다. 안그러면 서로 싸우게 되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커플끼리도 많이 하는 온라인 게임입니다. 저도 가끔 즐기는 게임인데, 브론즈 등급 탈출을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아서 작성했습니다. 게임하는 남자를 한심하게 보는 경우가 있는데 그냥 취미로 인정해주세요. 게임폐인이 아니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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