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란? 암이란 어떤 질병일까? 암의 정의!
암의 정의
정상 세포는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며 몸 전체의 리듬을 깨지 않고 조화롭게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반면 암은 비록 그 기원은 정상 세포가 변화해서 생긴 것이지만 성장과 분열을 조절하는 정상적인 통제기능이 작동하지 않음으로써 제멋대로 분열, 증식하는 일종의 무법자와도 같은 존재입니다.
즉, 암세포의 증식이 신체의 통제범위를 벗어나는 것이 특징입니 다. 우리 몸의 정상세포는 정지 상태에 있다가 분화 혹은 증식을 하며, 필요 없으면 죽는 것이 운명입니 다.
즉, 정상세포는 반드시 일정한 질서와 조화를 이루며 수명을 다할 때까지 분화, 증식, 사멸을 되풀이합니다. 그런데 정상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킴으로써 발생 한 암세포는 정상세포의 성질을 벗어나 분화나 증식의 이상을 초래하면서 필요한 자극이 없더라도 죽지 않고 끊임없이 자라나서 결국에는 정상적인 세포와 장기 의 기능까지 파괴하는 침입자와 같습니다.
암의 특징
(1) 통제를 받지 않고 무한히 분열, 증식합니다.
(2) 암세포는 형태, 모양이 불규칙하고 매우 공격적인 성격을 띠어 정상세포로 공급되는 영양물질을 빼앗습니다.
(3) 암세포는 침윤, 전이 합니다.
정상세포는 일정한 형태와 기능을 가진 채 자기위치를 지키고 있지만 암세포는 세포수가 늘 어나면서 조직내, 주변조직으로 파고 들어가는데 이것을 침윤이라고 하고 또 침윤된 암세포는 혈관이나 림관을 통해 다른 장기에까 지 퍼지는 성격을 가지는데 이것을 전이라고 합니다. 주변 장기를 침범하고 다른 장기까지 전이 되는 것이 암 세포의 가장 큰 특징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 (암의 차이)
양성 종양은 침윤하거나 전이하지 않습니다. 증식하기는 하지만 그 속도가 느리고 생명에 지장을 주 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암은 성장 속도가 빠르고 치료하지 않으면 주변장기, 다른 장기까지 퍼 지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가 빨리 진행되어야 합니다.
암의 빈도
우리나라 암사망자수는 2002년 우리나라 총 사망자 246,515명 가운데 25.5%(남자 사망자의 29.6%,여자 사 망자의 20.5%)인 62,887명으로 암으로 인한 사망이 사망원인의 1위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암은 나와는 관련없는 질환이 아닙니다. 과거에는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이 주된 사망 원인이었으나 최근 10여년 동안 이런 질환에 의한 사망은 계속 줄어드는 반면 암에 의한 사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암은 온 국민이 싸워야 할 가장 중요한 질환입니다
우리 나라의 5대 암
전체 통계 :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남자의 5 대암 :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방광암
여자의 5 대암 : 유방암,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자궁경부암
암의 발생 기전
암세포는유전자 중 일부에 이상이 발생하여 이들 유전자의 산물인 단백질의 특성이 바뀌게 되고, 그 결과로 세포 성장 조절에 이상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세포 성장 조절의 이상은 유전자의 변 이를 동반하므로 암은 유전자의 이상에 의한 유전자 질환입니다 그러나 암은 유전되는 극히 소수의 암을 제외하고는 유전병은 아닙니다. 유전자의 이 상이 생기기는 하나 이것이 자녀에게 유전되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 암 발생은 종양 유전자가 과발현되거나 종양 억제 유전자가 돌연 변이에 의해 제 기능을 못하게 되었을 때만 발생한다고 생각되었으나 이런 유전자의 변이 외에도 몸의 면역계가 이런 돌연변이를 제대로 제거하지 못했을 때도 중 요합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지금 이 순간에도 흡연이나 각종 해로운 음식 등에 의해서 몸의 세포들은 끊임없이 돌연변이가 일어납니다. 어떤 사람은 이런 돌연변이가 단지 변이로 끝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암 덩어리가 되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체질적 차이도 있으나 생활 습관의 차이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돌연변이가 암세포를 일으 키고 커다란 암덩어리가 되는 기간은 수 년에서 수십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암세포가 생겨나지 않도록 발암 물질을 피하는 것 못 지 않게 적당한 운동과 좋은 음식등 좋은 습관을 길러 암세포를 이길 수 있는 몸의 상태를 유지 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암세포)
- 정상세포가 나쁜 생활환경으로 인해 비정상세포로 변한것
-노화, 질병은 세포가 병든것. 즉 세포핵 내에 유전자(DNA)가 병든것이다.
(왼쪽위부터 시계방향 - 암세포, 결장암세포, 유방암세포, 뇌암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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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정의
인간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가장 작은 단위를 세포(cell)라고 부릅니다.
정상적으로 세포는 세포내 조절기능에 의해 분열하며 성장하고 죽어
없어지기도 하며 세포수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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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원인으로 세포가 손상을 받는 경우, 치료를 받아 회복하여 정상적인 세포로 역할을 하게되나 회복이 안 된 경우 스스로 죽게 됩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세포의 유전자에 변화가 일어나면 비정상적으로 세포가 변하여 불완전하게 성숙하고, 과다하게 증식하게 되는데 이를 암(cancer)이라 정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암에는 주위 조직 및 장기에 침입하고 이들을 파괴할 뿐 아니라 다른 장기로 퍼져 갈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암은 억제가 안되는 세포의 증식으로 정상적인 세포와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파괴하기에 그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이 더 강조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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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와 정상세포의 분화] | ||
혹, 양성 종양, 악성 종양 그리고 암의 비교
▶ 혹
흔히들 혹, 종양, 암 등의 용어를 사용하면서도 정확한 뜻과 차이점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이라는 용어는 엄밀하게 의학적 용어는 아닙니다.
실제 병의원 등에서 의사와 환자들 사이의 대화에서 '자궁에 혹이 있다', '난소에 물혹이 있다', '간에 물혹이 있다' 라는 말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사전적 의미와 일상적인 대화에서 쓰이는 의미를 종합해보면 혹이란 '비정상적인 체내의 덩어리'를 가리키는 말로 의학적으로는 '종양성 병변' 정도의 개념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종양
종양의 정의를 적절히 내리기는 쉽지 않습니다만 의학적으로는 종양이라는 것은 조직의 자율적인 과잉적 성장이며, 이것은 개체에 대해서 의의가 없거나 이롭지 않을 뿐더러 정상조직에 대해서 파괴적인 것입니다. 또한 종양을 영어로 Neoplasia(new+growth, 신생물)라고 하는데 의미상 새로운 성장(발육)이라는 뜻이 됩니다.
쉽게 정리하자면 종양이란 우리 몸속에서 새롭게 비정상적으로 자라난 덩어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습관적으로는 종양에 해당하는 영어로 Tumor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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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종양은 비교적 서서히 성장하며 신체 여러 부위에 확산, 전이하지 않으며 제거하여 치유시킬 수 있는 종양을 말합니다.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개의 양성 종양은 생명에 위협을 초래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종양은 조직이나 세포이름에 '종'이라는 접미어를 붙여서 부릅니다. 예를 들면, 지방조직에서 유래한 것은 지방종, 섬유조직에서 유래한 것은 섬유종, 근육조직에서 유래한 것은 근육종이라고 합니다. 대개 이런 이름을 가진 종양은 몇몇을 제외하고는 우리 몸에 큰 해를 입히지 않는 양성 종양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달리 악성 종양은 빠른 성장과 침윤성(파고들거나 퍼져나감) 성장 및 체내 각 부위에 확산, 전이(원래 장소에서 떨어진 곳까지 이동함)하여 생명에 위험을 초래하는 종양을 말합니다. 즉, 암은 바로 악성 종양과 같은 말이라고 보면 됩니다.
정리하면 양성 종양과 다른 악성 종양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체내 각 부위로 확산되고 전이되어 생명을 위태롭게 한다는 것입니다. |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 |
다음의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의 특성 비교」표는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의 차이를 여러 가지 면에서 비교한 것입니다.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의 특성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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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 |
양성 종양 |
악성 종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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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속도 |
- 천천히 자람 - 성장이 멈추는 휴지기를 가질 수 있음 |
- 빨리 자람 -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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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양식 |
- 점점 커지면서 성장하나 범위가 한정 되어 있음 - 주위 조직에 대한 침윤은 없음 |
- 주위 조직으로 침윤하면서 성장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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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막 형성 여부 |
- 피막이 있어 종양이 주위 조직으로 침윤하는 것을 방지함 - 피막이 있으므로 수술적 절제가 쉬움 |
- 피막이 없으므로 주위 조직으로의 침윤이 잘 일어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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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의 특성 |
- 분화가 잘 되어 있음 - 분열상은 없거나 적음 - 세포가 성숙함 |
- 분화가 잘 안 되어 있음 - 정상 또는 비정상의 분열상이 많음 - 세포가 미성숙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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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의 영향 |
- 인체에 거의 해가 없음 |
- 항상 인체에 해가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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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 여부 |
- 없음 |
- 흔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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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 여부 |
- 수술로 제거시 재발은 거의 없음 |
- 수술 후 재발 가능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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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후 |
- 좋음 |
- 종양의 크기, 림프절 침범 여부, 전이 유무에 따라 달라짐 |
출처 :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