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심이 애국

MB의 위험한 끼워맞추기 인식

반응형

李대통령 "환경지상주의도 답 아니다"
4대강사업 당위성 역설하며 강행 의지 드러내
2010-06-16 10:30:43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4278


16일 오늘 MB가카께서 4대강 사업의 당위성을 주장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기사에 의하면 이런 말도 했군요.


"인류는 성장의 한계와 더불어 더 많은 성장의 필요라는 역설에 직면해 있다"

"전 세계 12억의 인류가 아직도 하루 1달러 이하의 극빈에 시달리고 있다.
 선진국 또한 성장의 종말을 원하지 않고 있다."

"환경보호와 성장은 과연 조화가 가능할 수 있을 것인가"


4대강 반대에 대한 불편한 심기가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환경지상주의'라는 말은 좀 생소하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외모지상주의'를 떠올리면 쉽게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4대강 사업의 당위성을 주장하기 위한 저 말은 조금도 현실적이지 못하고, 오히려 억지스럽습니다. 말씀드립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환경지상주의는 답이 맞습니다!



인간은 자연을 소중히 가꾸고, 보호해야할 사회적, 법률적 의무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우리나라에도 '산림법'이 있지 않습니까?
그것은 산림의 보호, 육성 그리고 개발의 조화를 위해 제정된 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법의 근본 취지는 산림 보호에 맞춰져 있는 것이구요. 아닌가요?

국가의 성장을 위해 자연 따위는 어느정도 희생될 수 있다는 식의 대통령 인식은 정말...놀라울 따름입니다. 애초부터 자연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마음을 열고, 수많은 전문가와 오랜기간 연구한 끝에 나온 '4대강' 이라면 혹시 또 모르겠습니다. 반대론자들의 의견은 전부 무시되고, 허술한 환경영향평가와 재임기간에 끝내기 위한 무리한 공사에 군부대까지 투입 시켜 공사를 진행하는 마당에 무슨 '환경지상주의'탓을 하시는지요?

정말 뻔뻔함이 하늘을 찌르는군요.
 혹시 미국산 소고기 수입도 저런 생각에서 출발했나요?
미국과 좋은관계를 유지해서 경제를 발전시켜 보겠다고...그래서 조금은 위험할 수 있는 미국산 소고기 수입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말입니다. 제가 지금 생각해보니 많이 닮은 주장같은데요. 아닌가요???


다음 그리고 그 다음 세대들을 위한..
깊은 고민이 없는 대통령을 가졌다는 것이 한국사람으로서 참으로 서글픕니다.


이제라도 4대강 공사 중지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십시오.
하고 싶어 죽겠다니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만, 피해를 최소화할 대안의 대안까지 할수있는 모든 방법들을 강구해 놓고 하십시오. 그것이 대통령으로서 국민에게 해야하는 중요한 '의무'입니다.

그래야 하는 중요한 이유는!





"개발지상주의는 더더욱 답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