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를 따로 버려야하는 이유

돈좀 아낄려고.. 혹은 귀찮아서 일반 소각용 쓰리기봉투에 음식물 쓰레기를 넣으면 음식물의 수분이 소각시
소각 온도를 떨어뜨려 소각효율을 떨어뜨리고, 유해물질이 발생하게 된다는군요.

그리고 그 유해물질 발생을 막기위해서 드는 시설 및 에너지 비용이 고스란히 우리에게 돌아오게 되죠.
몇푼 아끼자고, 귀챦다고 음식물 쓰레기를 함부로 소각용 쓰레기 봉투에 넣지맙시다.
머..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넣어도 처치곤란이긴 마찬가지지만..
제일 좋은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겠죠. ^^



ㅇ 음식물쓰레기는 80%이상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쉽게 부패되는 유기성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

- 음식물쓰레기을 분리수거 및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수질오염물질은 BOD 기준 6만에서 10만ppm
   정도의 오염농도를 나타낸다.

ㅇ 음식물쓰레기를 매립처리할 경우에는 질소 및 유황 화합물에 의한 악취발생과, 파리·모기 등의 해충번식을
유발하며, 고농도 침출수가 발생하여 처리비용이 많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매립지를 0 잘못 관리할 경우
폐기물 문제에 국한 된 것이 아니고, 대기·수질·토양·지하수오염 문제까지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 부산생곡매립장은 1일 약1,000톤('97)에서 400톤('99)으로 음식물 쓰레기 매립량을 줄인 결과 침출수의
BOD부하량이 60%이상 감소하였다. (BOD농도 25,000→10,000ppm)

ㅇ 소각처리할 경우에도 음식물쓰레기 자체의 낮은 열량과 많은 수분함량으로 인해 소각효율을 저하시키고
있으며 이에 따른 불완전 연소로 각종 유해물질의 배출 가능성을 증가 시킨다.

- 경기도 일산소각장(300톤/일)으로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의 평균 함수율은 55.7%이며 '99년도 102천톤을
소각하기 위하여 소각시설 보조연료용으로 95천㎥, 대기오염 물질 방지시설에 531천㎥의 천연 가스를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