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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다방

보험 블로거, 소크라테스보다 돼지를 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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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참다 한마디 합니다. 언제부터 이런 꼼수를 사용했는지는 모르겠는데.....그러고도 정치인들에게 손가락질 합니까? 불과 1년전만 해도 이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 물이 많이 흐려졌군요.  실비보험이 마치 비갱신형으로 가입이 가능한 것 처럼, 의도적인 말장난으로 낚시하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누구인지는 본인들이 잘 아실겁니다. 제목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내용도 참 희한하게 작성했더군요. 더 큰 문제는 마치 그것도 마케팅의 당연한 일부인냥 전부 따라가는 추세라는 것입니다. 왜요? 암진단금도 아무 조건없이 비갱신으로 3번까지 준다고 하지 그래요? 말이야 만들기 나름이니까. 안그렇습니까? 예전 네이버 파워블로거 꼴이 나야 정신차릴 겁니까? 하다보면 의도하지 않게 조금 잘못된 정보가 쓰여질 수는 있지만, 이건 정말 아니지 않나요?



돈 문제가 아닙니다. 저도 전업 블로거지만 큰 욕심은 없어서 그냥 즐기면서 하고 있습니다. 근데 평소 보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아니면 아무리 설명해도 절반도 제대로 이해못합니다. 개념적으로 암기하는 수준일뿐입니다. 무슨 말인지는 보험을 잘 모르던 시기에 한번이라도 자신이 직접 상담과 견적을 받아서 보험을  가입 해본 사람은 알겁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을 속이다니요. 부끄럽다는 생각, 한번도 안해보셨습니까? 경쟁을 하려면 깨끗하게 하고, 아니면 그냥 덜 배부르게 사는게 본인에게 당당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고지식한 사람이라서 그렇다고치고,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저도 2개월 전에 예전 보험 가입했던 곳에서 전화가 와서 새로운 금융상품인 것처럼 얘기하기에, 솔깃해서 가입했습니다. 그런데 한달 후에 알고보니 내용이 조금 다르더군요.  해약할까도 했는데 마침 비슷한 종류의 상품이 하나도 없어서 그냥 참았습니다. 유지만 잘하면 나름 좋은 상품이기도 했으니까요. 그러나 속았다는 것을 알았을 때 정말 화가 많이 나더군요. 물론 잘 알아보지 않고 결정한 제 잘못입니다.


근데 이 바닥 경쟁 아시죠? 총칼만 없지 전쟁터와 다를바 없죠. 최근에 제가 종종 자문을 구하는 정직한 설계사에게 얘기를 들어보니, 제가 가입한 상품에 대해 많은 설계사들이 이상한 방법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누구처럼? 마치 여러분들처럼 말이죠. 저런 설계사와 여러분 같은 분들이 만나면......가입자에게 유리하지 못한 계약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반드시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보험 초보자를 헷갈리게 해서 정말 중요한 시기에 잘못된 내용으로 계약이라도 하게 되면, 그들이 보험의 방패가 꼭 필요할 때 보장을 제대로 누리지도 못한채 기본 납입기간 20년을 채우든가, 중도 해약해서 경제적 손실을 크게 당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필히 마음에 새겨놓고 포스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DAUM'에서 알게된 이웃들이 더 험한 바닥을 보일까 걱정스러운 마음에 한마디 했습니다. 수고하세요.




혹시라도 댓글로 반론하실 분이 있다면, 공개적으로 본인이 누군지 사이트와 필명을 당당하게 밝히고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단, 저는 할 말을 다했기에 답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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